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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팩스 애비뉴 재개발 프로젝트’주민투표

   오로라 시의회는 콜팩스 애비뉴(Colfax Avenue) 회랑(corridor: 도로를 따라 길고 폭이 가느다란 구역) 지역을 재활성화하기 위한 ‘다운타운 개발국’(Downtown Development Authority/DDA) 설립 추진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결정은 오는 11월 유권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덴버 가제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 시의회는 지난 14일 표결에서 만장일치로 유권자들에게 이 사안을 묻는 안건을 주민투표에 부치기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DDA의 설립 여부는 주민들의 찬반 투표로 결정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DDA는 콜팩스 회랑 지역을 재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조례는 그 과정을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오로라 시의회는 지난 4월, 콜팩스 애비뉴 회랑 지역 재개발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에 대한 계획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4월, ‘오로라 도시 재개발국’(Aurora’s Urban Renewal Authority) 이사회가 다운타운 오로라 개선 방안을 평가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으며 주요 대상 지역은 콜팩스 애비뉴와 요세미티 스트리트 사이, 그리고 17번가와 13번가 사이의 구역이다.  오로라시 북서부 지역의 필요를 조사한 후, 컨설팅 회사인 PUMA(Progressive Urban Management Associates)의 대표 브래드 시걸(Brad Segal)은 해당 지역에 DDA와 ‘커뮤니티 개발 공사’(Community Development Corporation/CDC)를 설립할 것을 권고했다. 시걸에 따르면, DDA는 상업 및 주거 부동산을 포함하는 주 법령에 의해 운영되는 기구로 시의회가 임명한 이사회가 이를 관리한다. DDA의 재원은 세금 증가분 활용 금융(Tax Increment Financing/TIF) 방식으로 마련되며 이는 미래의 재산세 및 판매세 증가분을 사용하여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시걸은 DDA와 CDC의 조합을 통해 민간 자선 기부를 유치할 수 있으며 이때 DDA가 ‘주요 추진 기관’(primary driver)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11월 주민투표에서는 2가지 안건이 주민들에게 제시된다. 하나는 DDA 설립 여부이고 다른 하나는 TIF을 통해 DDA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할지 여부이다. 투표 자격이 있는 유권자는 콜로라도에 유권자 등록이 돼 있으며, 해당 DDA 구역내에 부동산을 소유, 임대하고 있거나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기업체 등 단체는 등록 유권자를 대표자로 지정하는 양식을 제출해야 투표할 수 있다.     이은혜 기자프로젝트 주민투표 재개발 프로젝트 도시 재개발국 애비뉴 회랑

2025.07.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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