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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노동절 행진

국제 노동절(May Day)을 맞아 수천 명의 노조원과 이민자 권리 지지자들이 1일 LA도심 거리를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올림픽 불러바드와 피게로아 스트리트에서 집회를 시작해 메트로폴리탄 구치소 앞까지 행진하며, 임금 인상과 안전한 노동 환경, 이민자 보호를 촉구했다. 보일하이츠와 맥아더파크 등지에서도 추가 집회가 이어졌다. [KTLA캡처]노동절 도심 노동절 행진 국제 노동절 la도심 거리

2025.05.0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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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다운타운은 '보행자 지옥'

"도시계획·교통관리 부실로 인한 인재...전국 2번째로 보행자에 치명적인 거리"   큰 빌딩들이 모여있는 애틀랜타 다운타운 피치트리 스트리트에서 최근 보행자가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도심 보행자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11일 프라딥 쿠마르 수드(65) 씨는 ‘아메리카스 마트’에서 피치트리센터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였다. 이곳은 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 도보로 2분 떨어져 있는 곳이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사고가 발생한 구역은 횡단보도이긴 하나 운전자 잘못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해당 횡단보도가 색이 바랜 희미한 상태였으나 많은 이들이 횡단보도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가족은 이것이 왜 운전자의 잘못인지 이해가 안 간다는 입장이다.   1960년대 다운타운이 재개발되면서 고속도로가 연결됐는데, 이때부터 피치트리 스트리트에서 빠르게 달리는 차들이 많아지면서 보행자 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나서는 비영리단체 프로펠ATL에 따르면 2022년 애틀랜타 도심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다가 차에 치여 38명이 사망하고 548명이 다쳤다. 이는 2020년보다 52% 증가한 수치다.   또 ‘스마트 그로스 아메리카’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 디케이터, 칼리지파크, 이스트포인트 등을 포함하는 지역은 전국에서 보행자에게 2번째로 치명적이라고 평가됐다.   보행자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시 정부는 자동차 속도를 늦추고 보행자 전용 도로 개설을 추진했었다. 2021년 베이커 스트리트와 엘리스 스트리트 사이에 있는 피치트리 스트리트 3블록 구간에 차선을 줄이고 보행자 전용 도로를 만들려고 했다. 당시 문제의 횡단보도가 사고가 난 지점에 추가됐다.   AJC는 추가된 횡단보도에 대해 “통근자들과 건물 소유주가 항의해 2022년에 도로를 다시 4차선으로 전환했으나, 횡단보도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오히려 혼란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희미해져 운전자는 보기 힘들지만, 보행자는 여전히 횡단보도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미르 파로키 애틀랜타 시의원은 이번 사고를 “도시 계획과 교통 관리의 실패”라고 표현했다. 이번 사고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를 만들고 차량 속도를 늦추기 위한 장치의 필요성 등이 제기되어 주변 기업 및 시의회에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도심 애틀랜타 도심 애틀랜타 다운타운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

2025.02.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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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지역 잦아지는 수도관 파열

조지아주 디캡카운티 도심에서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돼 이틀째 도로가 폐쇄되고 8800여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디캡 카운티는 14일 오전 7시 30분쯤 클레어몬트 로드에 매설된 30인치 상수도관이 파열돼 복구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도관 파열로 8800여가구, 주민 2만여명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특히 에모리대 병원과 클리닉 3곳, 학교 9곳, 상가들이 단수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사고가 난 상수도관은 1941년에 매설한 것으로 영하를 밑도는 추위에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관 보수작업은 끝났다"며 "도로포장 등 마무리작업과 물탱크 수위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노후 상수도 사고는 점점 잦아지고 있다. 작년 6월 애틀랜타 다운타운과 미드타운 지역은 노후화된 수도관 연결부위 다섯 곳이 파열되는 사태를 겪었다. 나흘 동안 주민 50만 명이 수돗물을 공급 받지 못하거나 식수가 오염되는 피해를 입었다.   파이프 교체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지만 정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카운티 자체조사에 따르면, 5년 뒤인 2030년 디캡 수도관의 40%가 연식 70년 이상으로 노후화된다. 노후 관로를 모두 교체하려면 약 44억 달러가 소요되는데, 주민들의 상수도 사용료로는 충당이 어렵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상수도관 도심 노후 상수도관 노후 관로 수돗물 공급

2025.0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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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250그루 또 심는다… KYCC·USC·LA위생국 공동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USC, LA 위생국과 손잡고 LA 도심에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2일 KYCC는 USC의 도심 나무 심기 프로그램(USC Urban Trees Initiative)의 일환으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무 심기는 오는 9일 오전 9시 USC 인근 유니버시티 파크(1451 W Dana St)에서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니버시티 파크 인근에 나무 24그루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KYCC 측은 LA 지역 내 가로수가 부족한 곳에 나무를 심어 녹지 공간을 확장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KYCC는 USC, LA 위생국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무 250그루를 순차적으로 심을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된 LA 지역 나무 현황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니버시티 파크, 엑스포 파크, 사우스 LA, 애덤스-놀먼디 등 지역에 나무를 심게 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와 별개로 KYCC는 자체적으로 한인타운 내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현재(11월 4일 기준)까지 나무 502그루를 심었으며 앞으로 177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김경준 기자도심 나무 도심 나무 나무 심기 나무 502그루

2024.11.04. 18:47

[사설] LA 도심서 버스 탈취 사건이라니

LA에서 25일 새벽 메트로 버스 탈취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우스 LA지역에서 탑승한 범인은 운전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한 승객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후 운전기사를 위협해 1시간가량 탈취극을 벌이다 다운타운 지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상황이 LA 도심에서 벌어진 것이다. 이 사건으로 총격을 당한 버스 승객 1명이 숨졌으나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근 대중교통에서의 강력 사건이 잇따라 주민 불안감이 크다. 버스나 전철 내에서 칼부림, 혹은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전철역에서 귀갓길 여성이 흉기에 피살되는 사건도 벌어졌다.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LA메트로 측은 지난 5월 이사회를 열고 대중교통 안전강화 대책을 내놨다. 새로운 대책은 공공안전요원 배치 확대와 경찰과의 협조를 통한 순찰 강화 등이 골자다. 그러나 예산 문제 등으로 인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관계 당국은 새로운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한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느끼는 치안은 과거에 비해 크게 나아진 것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버스 탈취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대중교통 치안에 여전히 허점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치인들은 이번에도 대중교통 치안 강화 대책을 언급하고 있다. 제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무기류를 소지한 승객은 전철이나 버스에 탑승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에 필요한 방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떤 구체적 방안이 나올지는 두고 볼 일이다.      LA지역은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고, 더구나 2028년 올림픽 개최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전한 대중교통망 구축’은 필수다. 관계 당국은 의지를 갖고 신속히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사설 도심 버스 버스 탈취 대중교통 안전강화 버스 승객

2024.09.25. 19:06

SF 도심<사우스 오브 마켓> 집값, 전국 평균보다 2000% 비싸

  전국에서 스퀘어피트당 가장 비싼 지역의 주택 가격이 평균보다 200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BC방송은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인 홈스 닷컴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전국 주택가격을 스퀘어피트당 가격으로 조사한 결과 사우스 오브 마켓(SoMa)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분석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상위 15위 지역 순위에서 캘리포니아 지역이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1위인 사우스 오브 마켓은 박물관, 로프트, 고층 고급 콘도가 밀집된 샌프란시스코 도심 지역으로 스퀘어피트당 비용은 5415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244달러보다 약 2000%나 높다. 〈표1 참조〉   샌프란시스코 도심 지역이 스퀘어피트당 1위를 차지하는 것은 건축 대지가 부족하고 고소득 전문직 근로자가 많아 주택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샌프란시스코 중간 주택가격은 118만 달러다.     샌프란시스코에서 120마일 떨어져 있는 노스웨스트 오번은 스퀘어피트 당 4416달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자리 잡은 오번은 새크라멘토까지 출퇴근이 가능하고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역사적인 골드러시 도시다.     3위를 차지한 캘리포니아 카핀테리아의 올드타운 카핀테리아는 스퀘어피트당  4129달러로 올드타운의 평균 주택가격은 90만5500달러다.     이어, 워싱턴 벨뷰의 다운타운 벨뷰는 스퀘어피트당 3619달러,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포트 로열은 스퀘어피트당 3375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7위 캘리포니아의 스틴슨비치(2988달러), 9위 뉴포트비치의 크리스탈 커브(2771달러) 등이 포함되며 캘리포니아주는 스퀘어피트 당 비싼 지역 상위 15개 지역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스퀘어피트당 비싼 지역 15위 순위에 뉴욕의 3개 도시도 이름을 올렸다. 뉴욕시 웨스트 빌리지 2680달러, 메트로폴리탄 힐 2537달러, 허드슨 스퀘어 2401달러로 분석됐다.     LA지역에서 스퀘어피트당 가장 비싼 지역은 벨에어로 나타났다. 〈표2 참조〉 벨에어는 머라이어 캐리, 마이클 잭슨, 테일러 스위프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밀집 거주지역이다. 고급 커뮤니티 주택이 위치한 주택단지의 평균 스퀘어피트 비용은 1318달러다. 벨에어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카사 엔카타나로 2억5000만 달러다. 총면적 4만 스퀘어피트로 스퀘어피트당 4875달러다.     이어 LA지역에서 베벌리 크레스트 1310달러, 베니스 1213달러, 할리우드 힐스 웨스트 1209달러, 체비엇 힐스 1145달러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영 기자사우스 도심 스퀘어피트당 비용 전국 주택가격 스퀘어피트당 가격

2024.01.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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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차없는 거리’ 확대 추진…스페인 ‘수퍼블록’ 벤치마킹

LA 도심 주요 도로 차량통행을 차단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이용하도록 하는 ‘파크 블록(Park Block)’ 시범 프로그램이 도입될 전망이다.   LA 시의회와 정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수퍼블록’ 정책을 벤치마킹해 시민이 도심 구역을 마음 놓고 걷도록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2일 NBC4 뉴스는 LA시의회가 지난 6월 파크 블록 시범 프로그램 운용 조례안을 승인한 뒤, LA시에서 처음으로 차 없는 도심 구역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퍼블록 프로그램은 201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도입한 도심 차량운행 제한 정책이다. 당시 바르셀로나시는 대기오염 심화, 소음공해 가중,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증가 문제 해결 방안으로 수퍼블록을 도입했다. 이 곳엔 주민차량을 제외한 다른 차량은 진입할 수 없다. 차가 사라진 자리에는 공공임대주택, 놀이터, 문화예술시설 등 시민의 삶에 기여하는 공간들로 채워졌다.   LA시도 수퍼블록을 벤치마킹해 도심에서 최대 9개 블록 구역을 지정한다. 해당 블록 구역 안에서는 차량운행을 금지하거나 최대속도 시속 6마일 이하로 제한한다. 이로써 시민은 도보 또는 자전거로 해당 구역을 공원처럼 마음 놓고 걸을 수 있다.   해당 조례안을 발의한 케빈 드레온 시의원(14지구)은 “파크 블록은 도심 대기오염과 교통사고를 줄여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도로 등 넓은 공간을 공원처럼 제공하면 삶의 질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312명으로 이 중 159명은 보행자였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도심 공원 도심 구역 도심 차량운행 도심 대기오염

2023.08.02. 20:49

I-90 도심 다리 개보수 공사 돌입

시카고 지역 운전자들은 앞으로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I-90)를 이용할 때 심각한 교통 정체를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IDOT)은 오는 20일부터 이든스와 오하이오 스트리트 사이 I-90 고속도로에 위치한 다리 36곳의 개보수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1억5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속도로 재포장과 함께 페인트를 새로 칠할 계획이다. 또 표지판 교체와 익스프레스 레인(express lane)에 대한 시스템을 새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개보수 작업이 진행된다.     앞으로 3년 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일리노이 주 교통국은 2023년에는 인바운드 방향 차선 2개를 폐쇄하고, 2024년에는 익스프레스 레인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2025년에는 아웃바운드 방향 차선 2개가 폐쇄된다.     IDOT은 설치한 지 50년이 지난 일부 다리는 상판을 철거한 뒤 교량 연결 부위를 수리하고 라텍스 콘크리트를 설치해 최소 25년 이상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60년 처음 개통된 케네디 익스프레스웨이는 지난 1994년 이후 개보수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970년 도입된 익스프레스 레인 시스템 역시 별다른 변화나 보완 없이 사용 중이다.     일리노이 주 교통국은 “케네디 익스프레스 웨이는 매일 27만5000대 이상의 차량이 오가는 만큼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공사 기간 중 충분한 여유를 갖고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Kevin Rho 기자개보수 도심 개보수 공사 도심 다리 공사 돌입

2023.03.01. 15:34

(25일) 아침 랭리 도심 등에서 여러 건 총격 사건 발생에 경보 발령

 랭리RCMP는 25일 오전 6시 15분 랭리시 도심과 랭리타운쉽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경보가 발령했다.   그리고 오전 7시 22분의 용의자가 체포돼 위험이 사라졌다는 안내 경보를 다시 알렸다.   7시 15분에 랭리RCMP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랭리시와 랭리타운쉽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여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몇 명인지, 대상을 노리고 총격을 가한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랭리RCMP는 로워메인랜드응급대응팀( Lower Mainland Emergency Response Team)의 도움으로 한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어려 건의 총격 사건이 일어났지만 총격 사건은 단독 범행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총격에서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에 이 사건은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로 이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이후 자세한 내용은 살인사건합동수사대에서 발표하게 된다.   첫 경보 발생 때 경찰이 밝힌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백인으로 짙은 색 머리에 갈색의 칼하트(Carhartt) 옷 위에 입는 위아래가 붙은 작업복(coverall)을 입고 청색과 녹색 위장복 티셔츠에 오른쪽 소매에 빨간색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위험은 사라졌지만, 시민들이 사건 현장에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경고했다.   또 경찰은 여러 장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건 현장 주변을 봉쇄해 일반 시민의 접근이 불가능하다며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 접근하는 것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지역을 보면 200스트리트와 랭리 바이패스 교차로, 프레져 하이웨이와 204 스트리트에 있는 캐스케이드 카지노 주차장, 그리고 로간 에비뉴와 글로버 로드에 위치한 랭리 버스 환승장(200 street and Langley Bypass; Parking lot of Cascades Casino located at Fraser Highway and 204 Street, Langley Bus Loop located a Logan Avenue and Glover Road) 등이다.   표영태 기자도심 총격 총격 사건 이번 총격 건의 총격

2022.07.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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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아파트·상가·녹지 조성…라구나니겔 시 개발 승인

라구나니겔 시 도심에 아파트, 상가, 도서관, 녹지가 들어선다.   라구나니겔 시의회는 지난 27일 크라운밸리와 알리샤 파크웨이 인근 25에이커 부지에 들어설 ‘시티 센터’ 프로젝트 진행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엔 2개 동 아파트 단지, 최신 시설을 갖춘 도서관, 소매 및 사무 공간, 도심 녹지, 주민이 모여 각종 커뮤니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이 포함됐다.   OC정부 소유인 시티 센터 프로젝트 부지엔 노후한 도서관, 문을 닫은 법원, 카운티 정비창, 사용하지 않는 주차장 등이 있다.   개발 주체인 라구나니겔 타운센터는 부지 리스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운센터엔 번햄 워드 프로퍼티와 사레스-레지스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프레드 미나가 시의원은 “우린 다운타운을 가져 본 적이 없다”라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프로젝트는 이르면 내년 중 착공, 2~3년 뒤 완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비용은 지난 2019년 2억1000만 달러로 추산된 바 있지만, 인플레 등으로 인해 이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아파트 도심 아파트 상가 개발 승인 녹지 주민

2022.06.29. 18:27

부에나파크 도심에 주택단지 개발 추진

 부에나파크 도심에 대규모 주택 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주택 개발 업체 멀론 가이어가 추진 중인 이 프로젝트의 명칭은 빌리지 앳 부에나파크(Village at Buena Park)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스탠턴과 라팔마길 교차로의 옛 시어스 매장과 주차장 일대 부지(8150 La Palma Ave)에 타운 홈, 아파트 등 1300유닛을 건립하는 것이다.   멀론 가이어 측에 따르면 옛 시어스 부지 면적은 27.85에이커에 달한다. 이 곳을 기준으로 반경 5마일 내엔 약 65만1000명이 거주하며, 이 지역 가구 연평균 소득은 10만1000달러다.   빌리지 앳 부에나파크 프로젝트가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는 주된 이유는 옛 시어스 부지가 부에나파크 다운타운 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과 투자자 김진수씨는 지난 2015년 말, 다운타운 몰을 약 9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 몰은 대지 123만 스퀘어피트에 건물 면적 91만9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OC의 대표적 쇼핑몰 중 하나다. 이 몰엔 크리코리안 극장, 24아워 피트니스, 칠리스, TJ맥스 등 유명 소매업체, 식당 등 60여 개 업소가 영업하고 있다.   당시 하 회장과 김씨는 전체 건물 중 소유주가 다른 월마트와 시어스 건물을 제외한, 53만5000스퀘어피트 쇼핑 공간을 매입했다.   시어스 부지에 대규모 주택 단지가 건립되면 이 단지에 거주하게 될 3000~4000명 중 다수가 지척에 있는 다운타운 몰의 고객이 될 전망이다.   빌리지 앳 부에나파크는 나츠베리팜과 1.2마일, 더 소스 몰과 1.4마일, 부에나파크 한남체인과 3.2마일 거리에 있다. 향후 이 단지가 부에나파크 한인 상권 발전의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점 역시 한인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멀론 가이어 측은 최근 시 측에 프로젝트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멀론 가이어는 오늘 오후 6시부터 부에나파크 도서관 디스트릭트(7150 La Palma Ave)에서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누구나 웹사이트(llageatbuenapark.eventbrite.com)에서 예약하고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임상환 기자주택단지 도심 주택단지 개발 주택 개발 53만5000스퀘어피트 쇼핑

2021.11.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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