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는 1일 180만여대의 '라브포(RAV4)'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 측은 구체적으로 2013~2018년 사이에 제작된 특정 차량이 해당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리콜 이유에 대해 건전지 교체 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건전지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을 경우 급회전시 흔들리면서 발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12볼트 건전지의 경우 해당 차량에 맞는 크기보다 조금 작아 차가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할 때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측은 12월 중으로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디지털본부 뉴스랩도요타 만여대 180만여대 리콜 도요타 자동차 리콜 이유
2023.11.02. 11:30
테슬라에 이어 도요타가 최근 가주에서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완성차 업계의 가주 자동차 보험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도요타는 2021년 출시한 자체 자동차 보험 서비스 ‘도요타 오토 인슈어런스’의 가입 지역에 가주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주는 애리조나, 일리노이, 인디애나, 미주리, 오하이오,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 8개 지역에 이어 도요타 보험의 9번째 서비스 지역이 됐다. 업체의 설명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 보험은 탑승한 반려동물 보호, 라이드셰어링 또는 배달 등 다양한 가입자 조건에 따라 맞춤 보험을 제공한다. 도요타의 자동차 보험은 보험업체 파머스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도요타 외 다른 브랜드 차량 소유자도 가입할 수 있다. 테슬라도 2019년 가주에서 테슬라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보험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서비스 지역을 메릴랜드와 유타 지역으로 확장하면서 현재 총 12개 주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는 또 오리건, 콜로라도, 조지아 등의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완성차 업체들이 보험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자동차 보험사 운영을 통해서 보험사 비용을 줄이거나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고 후 수리비가 보험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요소 중 하나인데 완성차 업체들은 이 비용을 줄여 보험사의 수익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보험사를 통해 얻은 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리비 감축이 가능하도록 차량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차량 생산에서 판매에다 애프터서비스까지 일련의 산업체인을 완성시켜 비용 감축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완성차 업체의 보험 시장 진출에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도요타 자동차 서비스 도요타 도요타 자동차 보험 서비스
2023.05.08. 18:57
LA카운티에 본사를 둔 외국 기업 상위권에 한국 통신 기업인 KT와 대한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경제전문 주간지 LA비즈니스저널(LABJ)이 집계한 LA카운티의 외국 기업 순위(2021년 모기업 매출 기준)에 따르면, KT 아메리카가 연매출 194억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30억 달러로 18위에 머물렀다. 토런스에 본사를 둔 혼다 자동차는 1267억 달러의 연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텍사스주로 이전 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3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 업체 텐센트 자회자인 라이엇 게임스와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업체 비야디(BYD)가 315억 달러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5위는 중국에 본사를 둔 완다그룹의 자회사인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285억 달러)였다. 한편, 톱 23에는 일본 기업이 9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5개로 그 뒤를 따랐다. 한국과 대만은 각각 2개였다. 진성철 기자KT 대한항공 la 외국기업 전기자동차 업체 도요타 자동차
2022.07.05.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