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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던 13세 소년 치고 도주…59세 운전자 ‘살인·DUI’로 기소

다나포인트에서 등교하던 13세 소년을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남성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의심되며, 과거에도 여러 차례 DUI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산후안카피스트라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살인, 치사 후 도주, 음주운전 혐의로 목요일 기소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남성은 인도로 돌진해 등교 중이던 13세 소년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년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당국은 목격자 제보를 바탕으로 약 3마일 떨어진 지역에서 해당 운전자를 검거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남성은 2020년에도 사흘 간격으로 두 차례 DUI로 체포된 전력이 있으며, 두 번째 사건 당시에도 약물·알코올 영향으로 주차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이후 그는 유죄를 인정하고 보호관찰을 선고받았으며, 이번 사고 당시에도 보호관찰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소년이 재학 중이던 학교에서는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친구들은 “늘 주변을 웃게 하는 밝은 아이였다”며 슬픔을 전했다. 지역 주민들 역시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비극”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소년의 가족은 장례비 마련을 위한 온라인 모금 활동을 시작한 상태다. AI 생성 기사운전자 등교 도주 음주운전 해당 운전자 살인 치사

2025.11.22.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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