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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독감 상황 심각, 연말휴일 전에 백신 접종하라" 독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난 2년 간 겨울철에 독감 전염률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어린이들의 독감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보고 주정부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홍보하고 나섰다.   5일 BC주 보건부와 공중보건청은 연말 휴일 시즌 전에 자녀들에게 독감주사 접종을 하도록 적극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BC주에서는 여린이들이 지난 몇 주간 독감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등으로 인한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현재처럼 많은 중증의 어린이 독감 환자가 발생하게 될 경우 병원에서 병상 확보와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전체적인 의료 시스템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결국 이로 인해 다른 독감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불상사가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전염 차단을 위한 세계적인 이동 제한 조치로 많은 어린이들이 독감이나 다른 호흡기 관련 전염병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더 높아졌다고 봤다.   이에 따라 5세 미만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을 하도록 강력하게 권고됐다.     이번 접종 대상으로 65세 이상으로 페렴이나 호흡기 질병 경력이 있는 경우 역시 독감 백신 주사 접종이 요구됐다.   현재 주정부에서는 독감 주사를 6개월 이상 된 모든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세 이상 어린이들에게는 주사나 코분사 백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9세 미만 어린이 중 한 번도 독감 백신 주사를 접종한 적이 없으며 2번의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BC주정부의 백신 등록 사이트(https://www.getvaccinated.gov.bc.ca/s/)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아니면 1 833 838-2323로 전화를 걸거나, 독감 백신 접종을 하는 일차 진료기간에 예약을 하거나, 약국이나 보건소 등의 워크인 예약 등을 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연말휴일 주정부 독감주사 접종 백신 접종 독감 백신

2022.1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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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독감주사 의무화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 재학생과 교직원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독감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UC 총장실은 최근 산하 10개 캠퍼스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독감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새 정책은 온라인 참가자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장애나 임신, 종교, 의료 등의 이유로 독감주사 접종 대상에서 면제되고 싶다면 이날까지 신청해야 한다. 단, 독감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독감 시즌이 끝날 때까지 캠퍼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는 카운티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조항을 완화시켜도 적용된다.이번 조치에 대해 UC 관계자는 “COVID-19 팬데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독감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UC 커뮤니티와 일반인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접종은 입원 위험을 37% 줄이고 병의 중증도 역시 다소 떨어진다.   UC는 산하 10개 캠퍼스와 5개 의료 센터, 3개의 국립연구소에 28만 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22만7000명의 교수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2021.10.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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