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가 에너지 전쟁 양상으로 번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500원을 넘겼다. 고유가와 고환율 ‘이중 충격’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9원 오른 150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 주간거래 종가가 150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0일(1511.5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150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90원대로 내려오기도 했으나 고유가 우려가 커지면서 결국 심리적 저항선을 내줬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미 동부시각 오전 4시경 100.28까지 오르면서 다시 심리적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환율이 급등한 배경에는 중동발 에너지 불안이 작용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가스전을 공격하고, 이란이 중동 내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보복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급격히 커졌기 때문이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이날 한때 배럴당 119.13달러로 고점을 높였다가 이후 상승 폭을 반납했지만, 배럴당 108.65달러로 전장보다 여전히 1.2%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4월 인도분 기준 배럴당 96.14달러로 전장보다 0.2% 하락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환율 돌파 환율 주간거래 돌파 마감 중동발 에너지
2026.03.19. 21: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넘어섰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0.57%) 오른 5026.61로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증시에 상장된 500개 대형주 가격을 반영한 지수다. 이날 AI(인공지능)와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산한 것이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었다. 특히 자체 AI 칩 개발을 추진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5조~7조 달러의 펀딩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는 AI와 반도체 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날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3%대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아마존, 알파벳도 강세를 보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이날 196.95포인트(1.25%) 올라 1만6000선에 육박하며 1만5990.66에 장을 마쳤다. 다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64포인트(0.14%) 하락한 3만8671.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윤지혜 기자사상 돌파 돌파 마감 사상 처음 나스닥 지수
2024.02.09.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