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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런스 쇼핑몰 최고가 매각…한남체인 입점 빌리지 델 아모

한남체인이 입점한 토런스의 유명 쇼핑몰이 지난해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이뤄진 상가 거래 중 연내 최고가에 매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토런스의 ‘빌리지 델 아모’는 지난달 레돈도비치의 투자자이자 요양시설 운영자인 매니 데이비드와 오필리아 데이비드 부부에 1억850만 달러에 판매돼 2025년 사우스베이 소매 부동산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빌리지 델 아모는 지난 2004년 코스타 메사 기반의 부동산 개발사 DJM 캐피털 그룹이 363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20여 년 만에 세 배 가까운 가격에 매각된 것이다.   업계는 이번 거래가 최근 투자 목적 상업용 부동산의 인기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생활밀착형’ 쇼핑몰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는 되레 커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매수자 측을 대리한 NAI 캐피털 커머셜의 스테판 노이만 브로커는 “최근 몇 년간 대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아파트와 물류창고 같은 공급 부족 자산에 쏠려 있었지만, 이제는 일상 소비와 여가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소매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료품점이 앵커 테넌트로 들어선 동네형 쇼핑몰은 전자상거래와의 직접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안전형 자산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빌리지 델 아모는 한인 식료품 체인 한남체인과 가주 최대 주류 체인 베브모(BevMo)가 핵심 임차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일본 식당 체인인 마루가메 우동과 베니하나를 비롯한 여러 레스토랑과 스타벅스, US뱅크·웰스파고·한인은행 PCB뱅크 지점, 사무공간도 함께 들어서 있다.   NAI 캐피털 커머셜의 데이비드 셰이비 브로커는 “최근 소매업 부동산 자산이 투자자들로부터 까다로운 평가를 받아왔지만, 입지가 뛰어나고 식료품점이 중심이 된 자산의 경쟁력은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투자기업 CBRE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LA 지역 소매 부동산 투자 거래액은 16억 달러를 넘겨 직전 분기의 6억37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 중 사우스베이 지역의 소매 공실률은 6.9%로, 웨스트사이드(9%)나 LA다운타운(8.4%)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해 보다 안정적인 편이다.   노이만은 브로커는 “최근 10~15년 사이 사우스베이의 인구 구성과 소득 수준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거뿐 아니라 비즈니스와 소매 테넌트 모두에게 매력적인 지역이 됐다”고 분석했다. 우훈식 기자한남체인 토런스 동네형 쇼핑몰 소매 부동산 유명 쇼핑몰

2026.01.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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