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주행 중 동력 상실 가능성으로 4개 모델에 대해 리콜을 단행했다. 컨수머리포트는 제네시스의 2022~23년형 GV70, GV80, G80(사진), G90이 연료펌프 문제로 인해 주행 중 동력을 잃게 될 수 있다며 3만1440대를 리콜된다고 24일 보도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9월에도 동일 문제로 1만9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제네시스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리콜번호 24V282)에 따르면 이 문제와 관련해 463건의 불만 신고가 접수됐으며 인명피해, 사고, 화재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상으로는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거나 비정상적인 엔진 작동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딜러에서 해당 연료펌프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리콜 해당 여부는 고객서비스센터(855-371-9460)나 웹사이트(nhtsa.gov)에서 차량고유넘버(VIN)로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제네시스 연료펌프 연료펌프 문제 동력 상실 해당 연료펌프 Auto News 리콜
2024.04.26. 0:43
현대차 아이오닉5 운전자들이 차량 가동 중 갑작스러운 동력 상실을 경험했다며 결함 가능성을 제기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22년형 현대차 아이오닉5 차량에서 동력 상실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총 30여건 접수됐다. 소비자들은 ‘펑’ 하는 큰 소음과 함께 대시보드에 경고 표시가 뜬 뒤 곧바로 차량의 동력이 완전히 상실되거나 일부 감소하는 경험을 했다고 보고했다. NHTSA의 차량결함조사국(ODI)은 여러 차주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력 손실 범위를 비롯해 경고 메시지와 동력 상실 사이의 시간 간격을 확인했다. ODI은 이 문제가 하이브리드 차량(HV) 배터리와 저전압(LV) 12V 배터리 모두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합제어충전장치(ICCU)와 관련 있다는 것을 현대차 측의 설명으로 파악했다. ODI의 예비 검토 결과, ICCU 내의 과전류가 LDC(DC-DC 컨버터)의 트랜지스터(FET)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12V 배터리의 재충전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HTSA는 설명했다. 이 기관은 잠재적 안전 관련 문제를 완전히 조사하기 위해 아이오닉5에 대해 예비 평가(Preliminary Evaluation)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 동력 상실 접수안전 예비 동력 손실
2023.06.18.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