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서부지역 산불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나, 동부지역 산불 위험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빅토리아 도노반 플로리다 대학 교수는 “대서양 연안을 따라 동부 지역과 남동부 지역의 인구밀집도과 최근의 가뭄 상태 등을 감안하면 이 지역의 산불 위험이 서부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 등이 인기 거주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인구가 급증해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훨씬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리우드 전 노스 캐롤라이나 산림자원국장은 “과거와는 달리 이들 지역으로 이주가 늘어나면서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졌다”면서 “당장 노스 캐롤라이나 산불이 버지니아를 위협하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연방농무부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노스 캐롤라이나 번콤브 카운티의 경우 1990년부터 2020년 사이 주택이 70% 이상 급증하면서 산불 피해 위험이 세배 이상 증가했다. 이 지역의 가뭄빈도는 30년새 89% 이상 늘었다. 로버트 쉘러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교수는 “인구가 늘어나면 기존의 산림지역에 주택이 들어서고 실화든 방화든 화재가 증가하며 인명피해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30년전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이하 6개주의 3-5월 산불 횟수는 300건 미만이었으나 지금은 500건 이상으로 증가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동부지역 산불 동부지역 산불 서부지역 산불 남동부 지역
2025.03.26. 12:53
버지니아와 노스 캐롤라이나 접경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피해가 커지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 포크 카운티에서 산불이 발생해 5천 에이커 이상을 태우고 방향을 바꾸고 있다. 지난 주말 뉴저지 남부 지역에서도 2천 에이커 이상이 소실됐다.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산불로 2만6천에이커 이상이 소실됐다. 노스 캐롤리아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접경 지역에서도 세 개의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 피해지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까지 동부 4개주가 산불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전문가들은 노스 캐롤라이나 산불이 진화되지 않는다면 이번 주말 버지니아로 산불이 옮아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도 최근 한달 사이 100건 이상의 크고작은 산불이 발생해 600에이커 이상의 산림이 소실되고 수십여채의 주택이 전소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당국에서는 최근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돼 발화와 확산이 더욱 쉬운 환경 탓에 산불이 여기저기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 기후 특성상 3-4월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대체로 4월 중순 경 건조경보를 발령하고 야외활동시 취사 행위나 캠프 파이어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지만, 올해에는 그 시기를 앞당기고 각급 공원 내에서 야외 발화 행위를 전면 금지시킬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건조주의보 동부지역 건조주의보 동부지역 최근 건조주의보 산불 위험
2025.03.24. 11:53
지난 2월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 ‘건국전쟁’이 미 동부지역에서도 상영을 시작했다. 11일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상영을 시작으로, 12일부터 21일까지 퀸즈 플러싱 칼리지포인트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도 오후 2시 10분과 오후 7시 15분 하루 두 차례 상영하게 됐다. 이어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뉴저지주 포트리에 위치한 베리모어필름센터에서도 오후 7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건국전쟁’ 미주 상영은 한미연합회(회장 김영길)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회장 김남수 원로목사)가 공동 주최한다. 김은별 기자건국전쟁 동부지역 동부지역 상영 미주 상영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
2024.03.11. 20:12
해외 거주자의 한국 상속 문제 해결에 특화된 한국 상속 전문 법무법인 태승 ‘더 스마트 상속’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 상속 상담회〉를 개최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 상속 상담회〉는 지난 3회까지는 북미 서부지역에서 진행되었고 이번 4회째는 동부지역의 한인을 대상으로 준비하였다. 이번 상담회에도 어김없이 법무법인 태승의 총괄 변호사인 이우리 변호사가 직접 방문하며 송무팀장 김동일 변호사도 함께 참석하여 직접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우리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 공식 등록 상속 및 상속증여세 전문 변호사이자, 대한변협 우수 변호사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김동일 변호사는 대한변협 공식 등록 상속 및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서 한국 상속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회 주제는 ‘한국상속재산 제대로 받는 법’으로 ▷ 세금(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처리 및 절세 법 ▷ 상속재산을 미국으로 반출하는 방법 ▷ 상속 부동산 등기 방법 ▷ 상속 분쟁 해결 방법(상속재산분할심판, 유류분 반환청구 등) ▷ 빚 상속 해결 방법(상속포기, 한정승인)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10월 28일(토)부터 31일(화)까지는 뉴욕 KCS Community Center(203-05 32nd ave, Queens, NY 11361)에서, 11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는 캐나다 토론토 Regus, ON, Toronto-Yonge and Sheppard(4711 Yonge Street, 10th Floor,Toronto, Ontaro, M2N 6K8)에서 진행된다. 상담회 기간 동안 대면 상담과 전화상담이 가능하며, 희망하는 시간으로 예약하면 상속 전문 변호사에게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QR코드를 통해 연결되는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 할 수 있고, 이메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유튜브 ‘스마트 상속 전문 TV’에서도 상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우리 & 김동일 변호사들은 “해외 거주 중인 상속인 분들의 상속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결해 드리기 위해 방문 지역 확대를 결정했으며, 그에 따른 기대가 크다” 고 상담회 개최 소감을 남겼다. 아래 〈상담예약〉버튼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카카오톡(검색-한국상속상담회) 문의도 가능하다. 〈상담예약〉 동부지역 상담회 한국 상속 상속증여세 전문 상속재산분할심판 유류분
2023.10.23. 11:40
LA동부 지면은 동부지역 한인들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LA동부를 비롯해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카운티 등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알리고 싶은 내용이나 단체 소개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등을 언제든지 보내주시면 지면에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신문광고 업소록 광고(21~22년) 스마트폰 앱 광고 안내광고 등도 접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고 광고는 24시간 접수 가능합니다. ▶문의: (951)217-5383/이메일: [email protected]알림 동부지역 la동부 동부지역 한인들 광고 안내광고 단체 소개
2022.05.18. 18:46
뉴저지주에 기반을 둔 한인은행 뉴밀레니엄뱅크가 펜실베이니아의 한인은행 노아뱅크의 인수합병(M&A)을 공개 추진한다. 특히 뉴밀레니엄뱅크가 인수 대금으로 연방 재무부의 ‘긴급자본투자프로그램(ECIP)' 지원금 활용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서부 지역에서 6900여만 달러를 받게 될 PCB(퍼시픽시티뱅크)의 향후 행보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뉴밀레니엄뱅크의 지주사인 NMB파이낸셜콥(이하 NMB)은 최근 펜실베이니아 노아뱅크 이사회에 인수의향서(LOI)를 발송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의하면, 인수 가격은 2022년 3월 31일 기준으로 노아뱅크 유형자기자본(TCE)의 100% 이며 대금 지급 방식은 현금이다. 다시 말해서, NMB 측은 노아은행의 1분기 말 장부 가격을 프리미엄 없이 현금을 주고 합병하겠다는 의미다. 노아뱅크(2021년 12월 31일 기준)의 자본금은 2900만 달러 정도이며 인수에 나선 NMB는 5100만 달러다. NMB 측은 6월 중에 받게 될 ECIP 지원금 7510만 달러와 지난 8년 동안의 3000만 달러의 순이익 등 인수 대금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허홍식 뉴밀레니엄뱅크 행장은 “노아뱅크 측이 2~3주 안에 LOI를 수용하면 한 달 동안 실사(DD)를 거쳐서 최종 인수 가격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올해 은행 경영 여건이 썩 좋지 않을 전망이어서 소규모 은행들이 버티기 힘들 수 있다. 노아뱅크 측이 (M&A 오퍼를) 심사숙고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인 은행권은 인수 대금에 주목하고 있다. 통상 장부 가격에 프리미엄을 주고 합병하는 것과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CBB가 M&A를 완료한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의 경우, 인수 대금은 장부 가격의 1.4배 정도였다. 노아뱅크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2년 전만 해도 전 행장의 사기 사건과 부실대출 급증 등으로 인해서 331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은행이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오퍼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게 한인 은행권의 분석이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이사들의 합의, 실사, 인수 대금 최종 결정, 노아뱅크 주주의 3분의 2 찬성, 연방 및 각 주정부의 승인 등 M&A가 성사되려면 아직 거쳐야 할 관문이 많다”고 지적했다. 진성철 기자동부지역 한인은행 한인은행 노아뱅크 한인은행 관계자 노아뱅크 유형자기자본
2022.04.18.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