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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동북부 '구리 도둑' 기승에 통신 마비

  런던 킬랄리 로드 일대, 최근 2주간 세 차례 구리선 절도 발생… 전화·인터넷 끊겨 범인들 전신주까지 통째로 잘라가며 범행… 주민들 "보안 검색 강화된 경찰 국가 살아야 하나" 분통 캐나다 상원 보고서 "구리 절도는 공공 안전에 대한 위협"… 형법 개정 및 처벌 강화 권고   온타리오주 런던 동북부 외곽 지역에서 전신주의 구리선을 노린 절도 범죄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통신 두절로 인한 안전 위협에 노출됐다. 특히 이번 사건은 캐나다 상원이 구리 절도를 '공공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한 보고서를 발표한 직후 발생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전신주 통째로 자르고 구리선 탈취… "2주 새 세 번이나 당해"   보도에 따르면, 하이버리 애비뉴(Highbury Avenue) 동쪽 킬랄리 로드(Killaly Road) 일대에서 유틸리티 라인을 노린 구리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장에는 잘린 전선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범인들이 남기고 간 전선 절단기까지 발견될 정도로 범행은 대담했다.     주민 매슈 베인게스너 씨는 "범인들이 인터넷과 전화선이 연결된 전신주를 통째로 잘라갔다"며 "지난 2주 동안에만 벌써 세 번째"라고 증언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유선 전화, 인터넷, 팩스 및 보안 게이트 시스템이 모두 마비됐다. 그는 "벨(Bell) 기술자들이 매번 신속하게 수리해 주지만, 범죄가 반복되면서 주민과 기술자 모두 극도의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원 보고서 "구리 절도는 범죄 이상 '국가적 재난'"   이번 사건은 캐나다 상원이 이번 주 발표한 '도난당한 신호: 캐나다 구리 절도의 뼈아픈 결과(Stolen Signal)' 보고서의 내용과 같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통신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절도 및 파손 행위는 무려 200%나 급증했다. 상원 교통통신위원회의 폴라 사이먼스 의원은 "구리선 절도는 단순한 재산 범죄를 넘어 911 긴급 전화 접속을 차단하는 등 인명 구조 시스템을 무력화한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정부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권고안을 제시했다.   • 형법 개정: 주요 기간 시설에 피해를 주는 금속 절도에 대해 더욱 엄격한 처벌 부과 • 고철 거래 규제: 각 주 정부가 고철 매매 시 신원 확인 및 출처 기록을 의무화하도록 독려 • 전담 대응팀 구성: 법 집행 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한 금속 절도 태스크포스 설치   주민들의 호소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해"     피해 지역 주민들은 감시 카메라 설치 등 개인적인 방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주민들은 "런던 경찰과 통신사에 매번 신고하지만 범죄는 멈추지 않는다"며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고철 시장에서 현금화가 쉬워진 것이 범죄 급증의 원인이라며, 장물 거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법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동북부 런던 런던 동북부 구리 절도 구리선 탈취

2026.04.17.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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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김성곤 이사장과 간담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강성방)는 지난 17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학교 현안과 내년 동북부협의회 행사 지원,‘한국학교’명칭 공식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강 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김 이사장(왼쪽 세 번째), 이광호 AP 한국어 채택추진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 등이 참석했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재미한국학교 동북부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김성곤 이사장 내년 동북부협의회

2021.11.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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