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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품인데 가격 다르다…‘다이내믹 프라이싱’ 논란 확산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수요와 시간, 지역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다이내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부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NBC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스 대학교(Rice University)의 마케팅학과 에밀리 프린슬루 교수는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같은 상품이라도 시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식은 차량 호출 서비스에서 흔히 사용된다. 이용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나 특정 지역에서는 요금이 크게 오르는 구조다. 인기 노선이나 특정 시간대 항공권 가격이 상승하는 것도 같은 원리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으로까지 확산되는 움직임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월마트는 일부 매장에서 디지털 가격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다이내믹 프라이싱 적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온라인 예약은 수요가 낮은 시간대를 노려 미리 진행하고, 쇼핑은 주말보다 한산한 평일 중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가격 추적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으로 꼽힌다.     한편 규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메릴랜드는 식료품점 등에서 다이내믹 프라이싱 적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가주에서는 전면 금지하지는 않지만, 개인정보를 활용한 가격 차별과 알고리즘 기반 가격 책정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송영채 기자동적요금제 다이내믹 다이내믹 프라이싱 부담 가중 규제 움직임

2026.04.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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