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배재 이화 음악회' 9월 27일 하모니의 향연
'남가주 배재코랄'과 '남가주 이화여고 동창합창단'이 합창으로 하나 되는 무대가 오는 27일(토) 오후 4시, 로스앤젤레스 윌셔 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 Los Angeles)에서 펼쳐진다. 이번 '2025년 배재 이화 음악회'는 1991년 LA에서 출발한 두 동문 합창단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자리다. 서울 정동에서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리했던 배재학당과 이화여고는 각각 아펜셀러와 스크랜튼 선교사가 세운 한국 근대 교육의 산실이었다. 이러한 역사적 인연은 태평양을 건너 남가주에서도 이어졌다. 2007년 처음으로 합동 무대를 마련한 이후, 두 합창단은 매년 정기 음악회를 통해 동문과 교민 사회에 음악적 감동과 위로를 전해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무대는 다양한 합창 레퍼토리와 풍성한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서로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해 온 두 동문이 한 목소리로 울려 퍼질 때, 교민 사회가 함께 나누는 울림은 더욱 클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213)999-3696알뜰탑 남가주 동창합창단 남가주 이화여고
2025.09.24.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