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이나 두부, 오이지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식재료는 조리 과정에서 물기 제거가 관건이다. 손으로 비틀어 짜다 보면 손목에 무리가 가기 쉽고, 충분히 짜내지 못할 경우 나물은 물컹해지고 두부는 쉽게 부서진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주방 아이템으로 '플루딕 짤순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플루딕 짤순이는 재료를 넣고 눌러 옆으로 돌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균일한 압력을 통해 수분만 빠르게 제거한다. 국내산 포스코 SUS304 스프링을 적용한 9단계 압착 조절 방식으로 열 발생 없이 식재료의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특허받은 회전 슬라이딩 압착 기술을 사용해 손목 힘을 거의 쓰지 않고도 기존 손 비틀기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탈수가 가능하다. 위생성과 실용성도 돋보인다. 본체는 SK케미칼 에코젠 소재를 사용해 냄새와 색 배임을 최소화했으며, 완전 분리형 구조로 제작되어 세척이 간편하다. 별도의 거름망이 필요 없는 분리형 물받이 구조를 적용해 물 관리도 용이하다. 넉넉한 용량 또한 장점이다. 오이지 5개, 두부 1모를 한 번에 탈수할 수 있는 사이즈로 가정식은 물론 대량 조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나물.두부뿐 아니라 30분 만에 꾸덕한 홈메이드 요거트를 완성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다. 한편, 중앙일보 '핫딜'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플루딕 짤순이를 20% 할인된 3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비비드 키친 저당 드레싱' 랜덤 1종을 사은품으로 제공해 실속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조기 품절될 수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오이지 두부
2025.11.05. 17:48
풀무원USA(대표 조길수)가 풀러턴 두부 공장 증설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풀무원USA는 지난 7일 공장 생산라인 증설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테이프 커팅 행사엔 한국의 이효율 풀무원 총괄 대표, 프레드 정 풀러턴 1지구 시의원 등도 참석했다. 조길수 대표는 “미국 내 식물성 식품 수요가 급증, 원활한 두부 공급을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고단백 두부 등 보다 다양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시의원은 “한국의 주요 식품 회사인 풀무원과 풀러턴 시의 관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공장 확장을 통해 미국인은 물론 세계인에게 건강한 식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증설된 생산 라인은 내달부터 가동된다. 엘리엇 정 풀무원USA 마케팅 디렉터는 본지와 통화에서 “두부 생산량이 지금보다 세 배 증가하게 된다. 현재 월 140만 모의 두부를 생산하고 있는데, 내달부턴 430만 모로 늘게 된다”고 밝혔다. 정 디렉터는 또 “생산 라인 증설로 풀러턴과 인근 지역에서 11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말했다. 풀러턴에 본사를 둔 풀무원USA는 1991년 설립됐으며, 지난 2004년 콩가루 식품 생산 업체 와일드우드 내추럴푸드, 2009년 냉장식품 회사 몬터레이 고메이푸드, 2016년 전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Nasoya)를 차례로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다. 풀무원USA는 나소야 인수 이후 월마트, 코스트코 등 유명 소매 체인을 포함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두부, 김치, 아시안 누들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의 인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어온 건강식 열풍이 겹치면서 타인종 사이에서 수요가 급증했다. 풀무원USA의 미국 두부 시장 점유율은 한국 풀무원의 수출분을 포함, 약 75%다. 풀무원USA는 풀러턴 외에 뉴욕, 보스턴 근교에도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풀무원 두부 두부 공장 공장 생산라인 이효율 풀무원
2021.10.24.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