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기아차 계기판 결함으로 피소…화면 꺼짐 관련 집단소송

기아자동차가 차량 디지털 계기판 불량 문제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연방법원 가주 중부지법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미주법인과 본사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소장은 지난 22일 법원에 접수됐다. 원고는 크리스토퍼 오코넬 등 차량 소유자 5명으로, 이들은 배심 재판을 요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2023~2025년형 기아 텔루라이드 차량의 디지털 계기판 화면이 검게 꺼지는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계기판 화면이 꺼질 경우 운전자는 속도, 연료량,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물론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보조 기능 관련 알림도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원고 측 법률 대리를 맡은 로펌 맥큔 로 그룹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중대한 안전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계기판은 연방법상 요구되는 주요 표시 장치인 만큼, 화면 꺼짐 현상은 운전자가 실시간 차량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채 주행하게 만드는 위험 요소라는 설명이다.   이번 소송은 기아의 과거 리콜 전력과도 맞물려 주목된다.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023년 SC270 리콜을 통해 2023년형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니로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쏘울 등 총 10만8936대를 계기판 화면 꺼짐 문제로 리콜한 바 있다. 당시 기아는 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압 불안정과 계기판 소프트웨어 문제가 결합해 화면 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량 소유자는 NHTSA 리콜 조회 사이트에서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해 본인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집단소송 기아차 계기판 화면 디지털 계기판 계기판 소프트웨어

2026.05.28. 21:1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