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100명 떼지어 상가 난입 약탈…LA한인타운 인근, 체포는 0명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100여 명이 무리를 지어 상가를 털고 달아나는 대규모 떼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7일 오전 3시25분경 LA한인타운 인근 웨스턴 애비뉴와 아담스 불러바드 교차로 한 상가에 약 100명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상가에 입점한 99센트스토어, 네일숍, 미용재료상 등 유리창을 부순 뒤 물품을 마구잡이로 훔쳤다. 떼강도 피해를 본 업주 엘레나 케이는 “100명 정도가 상가에 몰려와 주변 가게 문을 부수고 안에 있는 물건을 마구 집어갔다”고 말했다. LAPD는 사건 직전 그들은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 드리프트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체포된 용의자는 한 명도 없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1시25분쯤에는 글렌데일 갤러리아 쇼핑몰 화장실에서 20대 남성이 망치로 또 다른 20대 남성을 공격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화장실 내에서 언쟁을 벌이다가, 용의자가 허리띠에 숨겨둔 망치로 피해자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떼절도 la한인타운 남단 오전 3시25분쯤la한인타운 떼절도 피해
2025.07.07.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