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인이 포함된 인신매매 및 자금세탁 조직이 적발됐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과 연방수사국(FBI)은 공동 수사를 통해 인신매매와 자금세탁 등 불법 영업을 벌인 조직을 검거하고 4명을 체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황지섭(27)과 중국 국적의 화 샤오(35), 청청 리(41), 지안밍 리(53) 등 4명이 인신매매, 자금세탁 공모, 불법 영업 등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그들은 라스베이거스 센트럴 밸리 지역 내 마사지 업소 여러 곳을 성매매 알선 및 자금세탁 거점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소는 ‘미드나이트 로즈 스파(Midnight Rose Spa)’, ‘영 스파(Young Spa)’, ‘존스 스테이션 가라오케 & 바(Jones Station Karaoke and Bar)’ 등으로 확인됐다. LVMPD는 해당 업소들이 정상적인 마사지 영업을 가장해 불법 성매매를 알선하고, 그 수익을 세탁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조직적인 인신매매 네트워크와 연계된 것으로 보고 추가 연루자와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송영채 기자라스베이거스 인신매매 한국인 인신매매 라스베이거스 경찰 인신매매 자금세탁
2025.10.19. 20:18
〈속보2〉 라스베이거스에서 유명 카지노 호텔들이 모여 있는 스트립(Strip)에서 6일 흉기 난동으로 최소 8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흉기 난동 범인은 대형 부엌칼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 중 2명은 숨지고 다른 부상자들은 지역 병원으로 후송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오전 11시 42분경 3100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불러바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범행 용의자는 현재 경찰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라스베이거스 흉기난동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라스베이거스 경찰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2022.10.06. 13:24
지속되는 가뭄으로 라스베이거스의 주요 식수원인 미드 호수 수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해가 또다시 발견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미드 호수 국립휴양지 지역의 스윔 비치에서 유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3년째 지속하고 있는 서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미드 호수 수위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물속에 있던 유해가 하나둘씩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미드 호에서 유해가 발견된 것은 지난 5월 이후 벌써 네 번째다. 5월 초에 발견된 신원미상인 첫 번째 유해는 1970년대 또는 1980년대 사망한 총상 피해자로 추정했다. 6일 후 콜빌 베이에서 또 다른 유해가 나왔고 이어 지난달 스윔 비치에서 세 번째 유해가 발견됐다. 경찰 당국은 향후 호수 수위가 낮아지면 더 많은 유해가 발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미드호는 1936년 콜로라도 강에 후버댐을 건설하면서 조성된 인공호수다. 애리조나, 네바다, 캘리포니아 등 서부 7개 주와 멕시코 북부 지역 2500만명의 주민과 수백만 에이커의 농지에 물을 제공하고 있는 주요 식수원이다. 이은영 기자남서부 식수원 남서부 식수원 라스베이거스 경찰 미드 호수
2022.08.07. 20:51
라스베이거스 번화가인 스트립 한 복판에 위치한 유명 호텔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1명이 죽고 2명이 부상당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총격사건은 4일 밤 미라지 호텔 객실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한 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당했다. 이날 사건은 오후 8시30분경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3명이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사람은 남성이고 부상자 2명은 여성으로 알려졌다. 총격사건 용의자는 남성으로 피해자들과 함께 투숙했다 언쟁 중에 총격을 가했으며 현재 경찰에 체포돼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본부 뉴스랩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 라스베이거스 호텔 라스베이거스 경찰 총격사건 용의자
2022.08.05.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