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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격…스트립서 2명 사망

관광객으로 붐비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중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라스베이거스경찰국(LVMPD)에 따르면 사건은 8일 오후 10시 40분쯤, 벨라지오 호텔 분수대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총성을 듣고 즉시 출동했으며, 쓰러진 피해자 2명을 발견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했지만 모두 현장에서 숨졌다.   LVMPD는 사건 다음 날인 9일 용의자 마누엘 루이즈(41)가 헨더슨경찰서를 찾아와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루이즈는 치명적인 무기를 이용한 2건으로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NBC에 따르면, 루이즈는 최소 7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온라인상에서 시작된 언쟁이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용의자와 피해자들은 서로 알고 지낸 사이였으며, 사건 전 소셜미디어에서 갈등이 있었던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용의자 자수 용의자 마누엘

2025.06.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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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호텔<라스베이거스> 34년 만에 폐쇄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있는 미라지호텔 앤드 카지노(이하 미라지 호텔)가 34년 만에 문을 닫는다.     CNN은 “객실 3000개를 보유한 미라지호텔이 7월 17일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16일 보도했다.     1989년 카지노의 거물 스티브 윈이 개장한 미라지호텔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고급 리조트 시대를 개막한 첫 호텔이다. 매일 밤 호텔 앞에서 불을 내뿜는 화산 조형물은 화려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상징이었다. 이외에도 지그프리드, 로이드 화이트 타이거쇼, 비틀즈 음악을 배경으로 한 태양의 서커스쇼 등을 선보여 관광객들이 구경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화산 조형물을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이어 벨라지오 호텔이 춤추는 분수, 베네치아 호텔은 운하를 선보이며 라스베이거스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미라지의 모기업인 대형 카지노 리조트 그룹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은 2000년 윈으로부터 미라지호텔을 인수했고, 지난 2022년 미라지 호텔 앤 카지노를 하드록 인터내셔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하드록이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미라지호텔은 페이스북을 통해 “하드록 인터내셔널이 엔터테인먼트, 혁신으로 스트립의 새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리조트는 화산 조형물을 철거하고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후 2027년 하드록 라스베이거스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미라지호텔이 폐쇄되면서 7월부터 직원 3000명 이상이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 하드록은 직원들 퇴직금으로 80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할 예정이다.   미라지호텔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요리사 노동조합 측은 “재개장하면 재고용 보장 옵션과 함께 고용 기간 1년당 2000달러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7월 14일 이후 미라지 호텔 투숙을 예약한 경우 취소 및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카지노 칩의 경우 폐쇄 후 120일 동안 트레저 아일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 미라지호텔 직원 미라지호텔 앤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2024.05.17.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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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레노, 화상 이어 이번엔 골절상

  2개월 전 집 차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화상을 입었던 유명 사회자이자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이번에는 모터사이클 사고로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레노는 한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얼굴 일부와 상체에 입은 심각한 화상은 첫 사고에 불과했다며 지난주에는 모터사이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쇄골과 갈비뼈 2대, 두 무릎뼈가 부서졌다고 설명했다.   모터사이클 사고는 지난 17일 발생했다. 당시 레노는 1940년대에 생산된 모터사이클을 시험 운전하던 중이었다.   화상과 뼈가 부러지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레노는 오는 3월 다시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예정된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레노는 1992년부터 2014년까지 NBC 방송사의 인기 심야 토크쇼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를 진행했다.   김병일 기자골절상 화상 모터사이클 사고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쇄골과 갈비뼈

2023.01.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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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서 흉기난동으로 8명 찔려, 2명 사망

 〈속보2〉   라스베이거스에서 유명 카지노 호텔들이 모여 있는 스트립(Strip)에서 6일 흉기 난동으로 최소 8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흉기 난동 범인은 대형 부엌칼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 중 2명은 숨지고 다른 부상자들은 지역 병원으로 후송됐다.   라스베이거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오전 11시 42분경 3100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불러바드에서 발생한 것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범행 용의자는 현재 경찰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라스베이거스 흉기난동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라스베이거스 경찰 사우스 라스베이거스

2022.10.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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