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산’에 라이징 스타 백승렬(사진)씨가 도산 안창호 역으로 더블 캐스팅됐다. 백씨는 시즌 1, 2 도산 안창호 역을 맡았던 테너 최원현씨와 함께 오는 25~28일까지 나흘간 라미라다 극장 공연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한국의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레트 버틀러 역으로 발탁된 바 있는 백씨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캐슬’, ‘구미호 이야기’ 그리고 ‘상하이 1932~34’ 등에서 주연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백씨는 “최근 음악극 ‘상하이 1932~34’를 하며 역사적 배경의 작품이 주는 의미를 알게 됐고, ‘도산’이 미주 한인 및 주류 사회에 미칠 영향력을 기대하며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중앙대 성악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뮤지컬 배우로 입문하기 전 신영옥 콩쿠르,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영아티스트 콩쿠르, 난파전국음악 콩쿠르 등 각종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을 쌓았다. 백씨는 “열심히 준비한 무대인 만큼 많은 미주 교포 한인분들이 참석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도산은 8월 25~28일 나흘간 라미라다 극장(14900 La Mirada Blvd, La Mirada)에서 6회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웹사이트(www.seasuntag.com/tickets)에서 할 수 있다. ▶문의: (213) 500-5824 장수아 기자뮤지컬 라이징 뮤지컬 라이징 백승렬 도산 한국 뮤지컬계
2022.08.04. 20:24
만들어진지 1년정도 밖에 안됐지만 팀명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테니스 동호회 팀이 있다. 처음 8명에서 시작해 현재 50여명에 가까운 회원수를 갖고 있는 '라이징 팀(팀장 신동주)'이다. 여러 운동을 취미로 해왔던 신 팀장은 지난해 3월 '어떻게 하면 더 즐겁게 테니스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끝에 직접 팀을 구성했다. 처음엔 8명이서 게임을 하면서 시작했지만 이후 입소문이나고, 애틀랜타 한인 인터넷 커뮤니티 '조지아텍 한인학생회 게시판'에서 테니스를 치고 싶은 이들이 모여 현재 규모가 됐다. 라이징 팀의 강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이다. 매주 많은 회원들이 모이지만 동호회 회원들 간 큰 불협화음 없이 모임을 한다. 새로운 이들을 적극 환영하고 받아들여지는 팀내 분위기가 한몫 한다. 3개월 전 라이징 팀에 가입한 30대 회원 박아름씨는 기자에게 "애틀랜타로 온지 얼마 안돼 팀에 참석했는데 팀원들을 만나 애틀랜타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테니스 실력도 늘고 팀원들과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고, 남녀 회원들이 두루두루 있다. 부부회원부터 모녀회원까지 있고, 주류 회원들은 30·40세대가 많다. 초보자부터 실력자까지 다양한 실력의 회원들이 모여 테니스를 치고 있지만, 송원근·손동률 두명의 코치가 이들을 잘 이끌어 주고 있어 조화롭게 테니스를 치고 있다. 이들은 매번 피딩을 통해 초보회원들의 실력향상을 돕고 있다. 스탭들도 묵묵히 회원들을 위해 코트를 예약하거나 테니스공을 구매하면서 모임을 원활히 주도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1주년 기념 행사, 자체 청백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작년에 이어 애틀랜타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알타(ALTA Atlanta Lawn Tennis Association)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중에 있다. 신동주 팀장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라이징 팀은 좋은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2년, 3년이 지나 1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테니스 동호회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라이징팀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문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7시부터 3시간 가량 둘루스 번튼 파크에서 운동을 하며 회원비는 분기당 60달러이다. ▶문의=770-876=5855(이현아 총무) 박재우 기자테니스팀 라이징 테니스팀 라이징 우리 라이징 테니스 동호회
2022.05.27. 16:41
뉴욕시가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해 제공하는 무료 서머캠프 프로그램인 ‘서머 라이징’(Summer Rising)의 신청자가 쏟아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뉴욕시 교육국(DOE)에 따르면, 신청을 받기 시작한 25일부터 26일까지 6만200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신청해 이틀 만에 정원 11만 명의 절반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데일리뉴스는 지난해 서머 라이징 프로그램에 4만6000명의 신청자가 몰리는데 6월 15일까지 걸렸던 것과 대비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킨더가튼~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서머 라이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지도는 물론 지역 커뮤니티단체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실습 및 체험 학습을 제공한다. 일정은 ▶킨더가튼~5학년 초등학생 7월5일~8월19일 7주 과정 ▶6~8학년 중학생 7월5일~8월12일 6주과정 ▶12개월 개별교육프로그램(IEP)을 받는 특수교육 학생들은 7월5일~8월12일 6주간 각각 진행된다. 신청은 웹사이트(nycenet.edu/surveys/summerrisin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교육국은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 가정은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빌 드블라지오 전 행정부 아래 실시하기 시작한 프로그램은 청소년커뮤니티개발국(DYCD)를 통해 신청을 받았는데, 일각에서는 신청 과정이 복잡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불만도 제기됐었다. 심종민 기자프로그램 라이징 프로그램 인기 서머 라이징 뉴욕시 서머
2022.04.27.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