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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지역 토니 카데나스 의원 은퇴…후임에 러즈 리바스 공식 지지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밸리 지역에서 28년 동안 선출직으로 일해온 토니 카데나스 연방하원의원(29지구·사진)이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했다.     올해 60이 된 카데나스는 LA 북부 지역에서 라틴계 민심을 대변해온 정객 중 한명으로 최근 30년 동안 막강한 지지세를 기반으로 지역 내에 큰 영향력을 유지해왔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8년 만에 처음으로 투표용지에 내 이름이 없어진다. 몇 년만 하다가 그만두려고 했는데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며 “이젠 워싱턴DC로 가는 것 말고 다른 새로운 것들을 해볼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다른 역할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내비치기도 했다.     카데나스는 해당 지역구에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가주 하원의원, 2003년부터 2013년까지 LA시의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연방 하원 29지구에 당선돼 일해왔다.     한편 카데나스는 현재 가주 하원(43지구)에서 활동하며 연방하원 29지구에 출마한 러즈 리바스(49) 의원을 공식 지지했다. MIT 전기공학 학사와 하버드 교육학 석사를 거친 리바스는 당선될 경우 29지구의 최초 라틴계 여성 연방 의원으로 기록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라틴계 후임 라틴계 여성 라틴계 민심 연방하원 29지구

2023.11.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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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몰리나 전 수퍼바이저 별세

여전히 인종과 성차별이 있던 시대 ‘유리 천장’을 뚫고 많은 것들의 ‘처음’을 장식한 글로리아 몰리나(사진) 전 LA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 3월 말기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던 몰리나는 1982년 12월 라틴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가주 하원(56지구)에 입성했으며, 역시 라티노 여성 최초로 1986년에 LA시 1지구에서 당선돼 활동했다. 또 1991년부터 2014년까지 LA카운티 수퍼바이저로 일했다.     첫 라틴계 여성 정치인으로 남미 출신 주민들의 정치적·사회적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은 몰리나는 백악관에서 카터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공무원의 길을 시작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보건국 부국장으로 일하며 정치 경험을 쌓았고 그는 이후 고향인 LA에 내려와 선출직 공무원의 길을 걸었다.   가주 몬테벨로의 치카노 가정에서 태어나 피코 리베라 지역에서 자란 그는 이스트 LA 칼리지와 캘스테이트 LA를 졸업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수퍼바이저 라틴계 여성 선출직 공무원

2023.05.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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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지구 보궐선거 본선 패디야·알카래즈 대결

4일 열린 LA 6지구 보궐선거에서 라틴계 여성 후보 2명이 1~2위를 차지해 본선에서 대결한다.   12일 LA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커뮤니티 활동가 출신 이멜다 패디야와 보좌관 출신의 마리사 알카래즈가 오는 6월 27일 열릴 본선에 올랐다고 밝혔다.   패디야 후보는 25.6%(3424표)를 얻었으며, 알카래즈는 21.1%(2819표)를 득표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라틴계 후보 라틴계 후보 라틴계 여성 보좌관 출신

2023.04.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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