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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랍스터 파산신청

레드랍스터 파산 보호 신청  부채 10억불, 93개 매장 폐점     시푸드 레스토랑 체인 '레드랍스터'가 챕터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20일 CNN에 따르면, 레드랍스터가 자산을 매각하고 점포 수를 줄이는 등 구조조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체는 이미 지난주 93개의 매장을 폐쇄했다. 이 업체는 1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랍스터는 현재 44개 주와 캐나다에 57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매출 감소와 손실 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2019년 이후 고객 수가 30%나 줄었다.  배달·패스트푸드와 같은 영업 환경 변화에 적응 실패, 업계의 경쟁 심화, 경영 문제, 경영진의 잦은 교체, 인플레이션 등이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2020년부터 레드랍스터의 최대 주주가 된 타이유니온그룹의 비용 절감 노력과 경영전략 실수가 회사에 큰 타격을 입혔다는 게 CNN의 설명이다. 올해 초 타이유니온은 레드랍스터를 매각하고 5억3000만 달러의 투자 손실을 감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레드로브스터 파산신청 레드로브스터 파산신청 레스토랑 레드로브스터 레드 랍스터

2024.05.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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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랍스터 레스토랑 조만간 파산 신청

 덴버 메트로 지역에 있는 4개의 레드 랍스터 식당이 문을 닫는다. 폭스 뉴스 등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초의 해산물 체인이자 캐주얼 다이닝(casual-dining) 개념의 식당으로 유명한 레드 랍스터가 덴버 메트로 지역 4개를 비롯해 20개 이상의 주에서 총 50개 이상 매장의 문을 닫았거나 곧 닫게 됐다. 폐업하는 덴버 메트로 소재 식당은 덴버(8268 E. Northfield Blvd.), 레이크우드(810 S. Wadsworth Blvd.), 론 트리 (9067 E. Westview Road), 위트 리지(4455 Wadsworth Blvd.) 등 4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랜도에 본사를 둔 레드 랍스터의 경영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최근들어 부담스러운 임대료와 인건비 등으로 경영난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조만간 챕터 11 파산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파산 신청은 회사가 부채 감축 계획을 세우는 동안 계속해서 운영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위크는 지난 3년 동안 이 회사는 4명의 CEO를 거쳤다고 보도했다.      식당사업가 빌 다든과 노먼 브링커가 의기투합해 지난 1968년 창업된 레드 랍스터는 미국 최초의 캐주얼 다이닝 개념의 해산물 중심의 식당 체인으로 미전역에 650여개의 체인 식당을 운영하면서 한때 매출 순위가 미국내 24위에 오르는 등 번창했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노믹은 매출 기준으로 레드 랍스터의 지난해 미국내 사업 매출이 22억 달러로 2022년 대비 8% 감소했으며 미국내 매출 순위도 41위로 하락했다고 전했다.특히 저소득층의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면서 외식 체인점들은 고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체로 캐주얼 다이닝 체인점들은 5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가진 소비자들의 방문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들이 외식 방문을 줄이거나 주문량을 줄이면서 레스토랑 체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은혜 기자레스토랑 랍스터 레드 랍스터 파산 신청 레스토랑 체인들

2024.05.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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