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손흥민, 21일 LAFC 홈경기…솔트레이크와 재대결
LAFC의 손흥민(사진)이 오는 21일 오후 6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홈 팬들 앞에 다시 선다. 이는 입단 후 두 번째 홈 무대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유타주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린 뒤 후반에 한 골을 추가했고, 레프트 윙어 드니 부앙가도 득점하며 구단 최다인 통산 94골을 달성했다. 〈관계기사 10면〉 현재 LAFC는 MLS 서부 콘퍼런스 4위(13승 8무 7패)에 올라 있으며, 상대 솔트레이크는 10위(10승 4무 5패)에 머물고 있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내가 잘해서 해트트릭을 한 것보다는 수비수들이 상대 크로스와 슈팅을 막느라 고생했다는 점이 더 조명되면 좋겠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부앙가 선수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그가 많이 맞춰주고 있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공격진 호흡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손흥민 솔트레이크 레알 솔트레이크전 상대 솔트레이크 부앙가 선수
2025.09.18.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