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메트로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레이니어 호숫가의 편의시설이 폐쇄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레이니어 호숫가의 공원, 캠핑장 등의 총 40개의 구역은 지방 정부가 아닌, 미 육군 공병대(USACE)가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공병대는 현재 자금으로는 공원을 계속 운영할 수 없다고 밝히며 지방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팀 레이니 공병대 운영 담당자는 지역매체채널2액션뉴스에 "예산이 삭감된 것이 아니라 제자리걸음일 뿐"이라며 "현재 세출 예산으로는 우리가 운영하는 모든 공원에서 동일한 관리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고 전했다. 레이니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지연된 시설 수리 및 유지 비용은 7000만 달러에 달한다. 공병대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을 폐쇄하는 대신 지방 정부와 관리 계약을 체결하는 해결책을 택했다. 레이니 담당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손, 포사이스, 홀 카운티가 캠프장과 공원 관리 및 유지 비용을 분담한다는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아직 합의 과정 중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지방 정부는 시설 사용 요금 수익을 최대 100% 가져갈 수 있다. 윤지아 기자레이니어 호수 레이니어 호수 레이니어 호숫가 시설 수리
2023.07.18. 14:53
최근 귀넷 카운티에서 '광견병' 길고양이가 발견된 데 이어 레이니어 호수에 있던 비버 또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WSB-TV를 포함한 여러 지역 매체는 조지아 천연자원국을 인용, 지난 8일 비버 한 마리가 레이니어 호수에서 수영하던 어린 소녀를 무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 비버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레이니어 호수가 있는 홀 카운티 관계자는 비버가 게인스빌 사디스 로드에 서식했던 것으로 확인했다. 그날 비버가 소녀를 문 후 소녀의 아버지가 비버를 때려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버의 사체는 11일 디케이터 소재 조지아 공중보건연구소로 옮겨져 광견병 테스트가 진행돼 양성 결과가 나왔다. WSB-TV는 "비버가 발견된 지역에 앞으로 경고 표지판이 게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홀 카운티 레이니어 호수 인근 지역에서 동물이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본 경우 카운티 동물 서비스에 연락하면 된다. 한편 비버는 수생형 포유류로 댐을 만들기로 유명하며, 넓적한 꼬리가 특징이다. 이빨에 철 성분이 있어 붉은색을 띤다. 문의= 770-531-6830 윤지아 기자레이니어 광견병 레이니어 호수 카운티 레이니어 광견병 양성
2023.07.12.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