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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다저스! 오늘 홈에서 밀워키 잡는다

원정에서 2승을 챙기고 홈으로 돌아온 LA 다저스가 오늘(16일) 오후 3시 8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7전 4승제로 치러지는 NLCS에서 현재 2승 0패로 앞서 있다. 오늘 경기를 승리하면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NLCS에서 3대0으로 앞선 팀이 역전패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다저스의 3차전 선발은 타일러 글래스노우다. 정규시즌 평균자책점(ERA) 3.19를 기록했다.   4차전은 17일(내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5시 38분에 열린다. 만약 다저스가 시리즈를 ‘스윕’하지 못할 경우 5차전도 18일(토)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시리즈가 6·7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각각 20일과 21일 밀워키 원정 경기로 열린다.   앞선 2차전에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 투수로는 21년 만에 완투승을 거두며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4차전에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는 김혜성도 엔트리에 포함돼 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다저스 경기는 ABC, ESPN, TBS, FOX, FS1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송영채 기자온라인 렛츠고 렛츠고 다저스 3차전 다저스타디움 다저스 투수

2025.10.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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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렛츠고 브랜든' 한마디에 항공사 보이콧 위기

  텍사스주에 본사를 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조종사의 기내방송 탓에 보이콧 위기에 처했다.   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사는 지난달 29일 한 항공편의 기내방송에서 '렛츠고 브랜든'(Let's go Brandon)이란 문구가 나온 데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문구 자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렛츠 고 브랜든'이 논란이 된 것은 이 문구의 유래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욕설이기 때문이다.   NYT의 설명에 따르면 '렛츠고 브랜든'은 지난달 초 앨라배마에서 열린 미국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에서 탄생했다. 중계를 맡은 NBC의 기자가 우승자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관중은 알파벳 네 글자로 된 욕설과 함께 조 바이든의 이름을 연호했다. 그러자 NBC 기자는 관중이 '렛츠고 브랜든'을 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터넷에서 이 상황이 화제가 되면서 '렛츠고 브랜든'이라는 문장 자체가 바이든 대통령을 비꼬는 말이 됐다는 것이다. 공화당 소속 정치인들은 대놓고 이 문구를 사용하는 상황이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달 22일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정책과 경제 상황 등을 비판하면서 '렛츠고 브랜든'이라는 문구를 말머리에 붙였다. 로자 알렉산더라는 가수는 아예 '렛츠고 브랜든'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발표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당연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문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대한 보이콧을 주장하는 인터넷 이용자들은 조종사의 해고를 요구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직원들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업무 중 드러내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조종사에 대한 징계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종사 렛츠고 렛츠고 브랜든 조종사 렛츠고 항공사 보이콧

2021.11.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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