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비극…9세 소년, RV 음주운전자에 치여 숨져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9세 소년이 RV 차량에 치여 숨지고, 형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RV 운전자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나디르 가바레타(Nadir Gavarreta, 9세)와 그의 19세 형은 함께 전동스쿠터를 타고 있었으며, RV 차량이 회전하던 중 이들을 들이받았다. 나디르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형은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지미 피트먼(46세)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음주 측정기를 받았으며,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경찰차에 실려갔다. 사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캔디 윌리엄스는 "그 차량은 도로를 '날아가듯' 달리고 있었다"며, "내가 '사람 치기 전에 천천히 가'라고 하자, 그는 욕을 했다. 내가 간신히 피했고, 그 다음 바로 아이들을 친 것"이라고 증언했다. 사망한 나디르를 추모하는 꽃과 인형이 놓인 임시 추모공간이 사고 현장에 마련됐다. 피해 가족을 돕기 위한 GoFundMe 기부 페이지도 개설돼, 나디르의 장례비와 형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이 진행되고 있다. AI 생성 기사음주운전자 한인타운 한인타운 비극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음주운전 혐의
2025.08.0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