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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기념 로즈데일 참배

3·1절을 맞아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과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로즈데일 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이날 로즈데일 묘지에는 삼일절여성동지회, 국가원로회 등 약 25명이 참석해 이민 선조와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정신을 기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LA한인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김상진 기자로즈데일 삼일절 삼일절 기념 로즈데일 묘지 삼일절여성동지회 국가원로회

2024.03.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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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이민사 박물관’ 묘지

사흘 뒤면 광복절이다. 이맘때면 한번쯤 가봐야 할 곳이 로즈데일 묘지(Rosedale Cemetery)다. 한인 초기 이민자 280여명과 함께 독립유공자 18분이 잠들어 있는 '한인 국립묘지' 다. 일제 강점기 태평양을 건너온 한인 초기 이민자들은 이 땅에 정착하기 위해 갖은 고초를 겪었다. 그러면서도 당시 한인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고국의 독립운동에 보탰다. 그 중 일부는 적극적인 독립운동을 펼쳐 고국의 정부로부터 사후에 독립 유공자로 지정됐다.   또한 로즈데일 묘지는 야외 이민사 박물관이기도 하다. 수백개의 묘비에 새겨진 한글은 당시 문법과 철자법에 의해 쓰였다.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고 새미 리 박사의 부친 이순기씨 묘비가 눈길을 끈다. 묘비에는 '사랑하는 사랑허난 우리 아바님 쳔당 복락 누리십씨요. 리순기씨' 철자법이 지금과는 다르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상을 떠난 가족을 향한 애틋함이 배어 있는 묘비 문이 즐비하다.     LA한인들에게 로즈데일 묘지는 과거이자 현재다. 그리고 미래이기도 하다. (1) 손덕인 (2) 손덕인의 부인  손마리아 (3) 차상달 (4) 차상달의 부인 엘리스 이 (5) 이순기 (6)장일만(사진이 훼손됐다). 묘지에 박힌 생전의 모습들이다. 김상진 사진부장 [email protected]김상진 기자의 포토 르포 이민사 박물관 이민사 박물관 한인 국립묘지 로즈데일 묘지

2023.08.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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