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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후보 마이크 롤러, 뉴욕주지사 불출마 선언

2026년 치러질 뉴욕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마이크 롤러(공화·뉴욕 17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신 내년 연방하원 재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롤러 의원은 2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뉴욕 17선거구에서 다시 한번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석 유지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연방 하원 435석 중 공화당은 219석, 민주당은 212석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435석 중 공화당이 다수 의석(218석)을 겨우 넘긴 상태다. 따라서 한 석이라도 민주당에 빼앗길 경우 다수당 지위가 위험해질 수 있고, 현재 롤러 의원이 맡은 뉴욕 17선거구는 접전 지역으로 민주당이 탈환하려고 노력 중인 곳이기에 의석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은 엘리스 스테파닉(공화·뉴욕 21선거구) 연방 하원의원과 브루스블레이크먼나소카운티장의 양자 구도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최근 WPA 인텔리전스 여론조사에서는 스테파닉 의원이 35%, 블레이크먼카운티장이 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캐시 호컬 현 뉴욕주지사와 안토니오 델가도 부지사가 후보로 거론된다. 호컬 주지사는 민주당 유권자들 사이에서 49%, 델가도 부지사는 12%의 지지율을 보였다. 호컬 주지사는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재선 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지사 본선거는 내년 11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지사 마이크 롤러 뉴욕주지사 뉴욕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

2025.07.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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