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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서 여가용 보트 방파제 충돌

독립기념일 전날 롱비치 해안에서 여가용 보트가 방파제에 부딪혀 1명이 숨지고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롱비치 경찰국과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110 마리나 드라이브 인근 해안에서 여가용 48피트 길이 보트가 방파제에 부딪혔다.     이날 해안 충돌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사람들 일부가 물속에 빠졌고, 40~50대 추정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사고 당시 보트에는 11명이 타고 있었다.   충돌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롱비치 소방국은 물에 빠진 이들을 구조하고, 부상당한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10명 중 3명은 현재 중태다.   KTLA5가 공개한 사고 직후 영상에는 방파제에 충돌한 보트가 절반 가까이 가라앉고, 부상당한 이들이 들것에 실려 이송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국은 사고 보트가 고속으로 운항하다 바위를 미처 피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충돌 사고 당시 보트는 알라미토스 베이로 들어오기 위해 방파제 쪽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진입하던 보트가 속도 조절에 실패한 뒤, 외부 선체가 방파제 바위와 충돌했다고 한다.       롱비치 경찰국은 정확한 충돌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롱비치 여가용 여가용 보트 롱비치 소방국 롱비치 경찰국

2024.07.04. 19:24

롱비치 빈 건물서 화재, 2명 사망 1명 중태

    롱비치에서 4일 밤 입주자 없이 비어있는 상업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롱비치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9시경 1700블록 롱비치 불러바드에 위치한 이전에 자동차 정비소 차고로 사용했던 상업용 건물에서 발생했다.   소방국 측은 신고전화를 받고 현장에 긴급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뒤 잔해물 등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한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성 2명도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은 치료 중 숨지고 다른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검시소는 이날 화재로 숨진 남성은 이스라엘 벤자민 곤잘레즈(28)이고, 여성은 크리스티나 리베라(49)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희생자들이 노숙자이고 빈 건물을 자신들의 숙소로 사용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진화작업에서 다친 소방관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롱비치 건물 롱비치 소방국 1700블록 롱비치 상업용 건물

2023.05.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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