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에서 버스와 세단 차량이 충돌, 최소 14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3시17분쯤 사우스 스트리트와 캘리포니아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주행 중이던 은색 세단이 버스를 들이받아 14명이 부상을 입었다.그 충격으로 두 차량은 인근 레스토랑 ‘부지 크랩(Boujie Crap)’ 건물과 충돌했다. 이로 인해 세단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파손됐고 버스 역시 앞 부분이 크게 부서졌다. 당국은 세단이 과속으로 주행하며 정지 표지판을 지나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장수아 [email protected]롱비치 중경상 롱비치 경찰국 롱비치 지역 17분쯤 롱비치
2023.11.10. 19:29
롱비치 지역 710번 프리웨이서 26일 새벽 5명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4시 직후 91번 프리웨이와의 연결도로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사고 지역 710번 북쪽 방면 도로가 한동안 사고 조사 및 사고 현장 수습 관계 등으로 폐쇄돼 월요일 오전 출근길에 혼잡이 빚어졌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고가 사고 차량만 연관된 단독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검정색 현대 소나타가 과속으로 달리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 안에는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숨지고 1명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직후 710번 프리웨이의 모든 차선이 폐쇄됐으나 이후 오전 6시경부터는 일부 구간의 통행이 허용됐다. 김병일 기자롱비치 새벽 롱비치 지역 오늘 새벽 새벽 5명
2023.06.26. 10:37
롱비치 지역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던 60대 한인 여성이 은퇴를 앞두고 괴한의 칼에 찔려 전신 마비가 된 사연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1일 abc7뉴스에 따르면 롱비치에서 ‘프랭스 리커(Frank’s Liquor)’를 운영하던 이영자(65)씨는 지난 1월 30일 가게에 들이닥친 괴한에 변을 당했다. 키 6피트 거구의 흑인 남성은 당시 가게에 침입해 이씨에게 다가가 몇 마디 말을 나누고는 이씨의 목덜미를 칼로 찌르고 달아났다. 이씨의 딸 엘린 이씨는 “엄마의 목에 칼이 깊이 박히면서 척수에 손상을 입혔다”며 “이로 인해 엄마는 다리와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됐고 말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걸 한 번에 받아드리기 너무 힘들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00년도에 미국으로 이민 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밤낮없이 일해왔던 이씨는 최근 남편과 함께 리커스토어를 내놓고 은퇴를 준비하던 도중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린씨는 의사로부터 어머니가 다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확률이 5~10%에 불과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범인은 어머니를 공격한 후에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고 가게를 떠났다”며 범행동기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전하면서 “어머니에게 이런 짓을 한 범인이 꼭 잡히길 바란다”고 분노했다. 롱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흑인 남성으로 키 6.2피트에 몸무게 200파운드로 추정된다. 민머리에 갈색 눈을 가졌고 범행 당시 빨간 아디다스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었다. 경찰국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이씨 가게의 한 단골 손님은이씨를 위해 직접 고펀드미 페이지(gofundme.com/f/help-mama-help-yongja)를 개설해 기금 모금에 나섰다. 모금 페이지에는 11일 오후 3시 기준 7만1791달러가 모였다. 이씨 가게의 6년째 단골이었다는 케빈 보라봉은 “땅에 쓰러진 그녀를 봤을 때 정신을 잃었고 그저 소리치며 울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 같으셨던 분. 나를 아들처럼 여기며 음식을 나눠주셨다”며 이씨가 따뜻한 심성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전신마비 한인업주 전신마비 부상 롱비치 경찰국 롱비치 지역
2022.03.11.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