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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리더 ICE 반대 시위 나오라” 롱비치 시장 후보 영상 논란

롱비치시 시장 후보가 지역 갱단원들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몰아내기 위해 시위 현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 게시 이후 이 후보는 연방수사국(FBI)의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롱비치 시장 선거에 출마한 로헬리오 마르티네스(사진)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정책과 ICE 단속에 반대하는 영상을 게시한 뒤 살해 협박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마르티네스 후보가 지난달 30일 롱비치 시청 앞에서 촬영한 것이다. 마르티네스 후보는 영상에서 시위를 앞두고 “갱단 리더 55명은 이곳으로 나오라”며 “ICE는 롱비치를 떠나야 하며, 이것이 그들을 내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한 힘으로, 그러나 평화적으로 하자”고 덧붙였다.   이후 마르티네스 후보는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했다. 갱단 리더들을 향한 발언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면서 이러한 선동 발언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FBI와 롱비치 경찰국이 나서 마르티네스 후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영상으로 인해 롱비치에 갱단원들이 몰려들어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마르티네스 후보는 이에 대해 “ICE 단속에 대한 문제를 알리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라며 “롱비치에 갱단이 몇 개나 있는지도 모르고, 단지 내 나이가 55세라서 ‘55’라는 숫자를 언급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강한길 기자롱비치 갱단 갱단 리더들 롱비치시 시장 롱비치 시장

2026.02.0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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