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산맥은 빙하와 호수, 침엽수림이 수억 년의 시간을 품은 채 겹겹이 이어지며, 인간을 압도하는 대자연의 깊이를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살아 있는 풍경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밴프국립공원과 제스퍼국립공원을 잇는 약 140마일의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Icefields Parkway를 따라 Banff National Park, Jasper National Park, 그리고 숨은 보석 같은 Yoho National Park까지 아우른다. 특히 요호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절경인 Emerald Lake와 밴프 인근의 미네완카 호수 Lake Minnewanka와 제스퍼 국립공원내의 멀린캐년 Maligne Canyon 의 신비한 비경이 여행객을 압도한다. ◆밴프 시(City of Banff) 표고 1380m에 위치한 도시로서 약 4000여명이 사는 도시지만, 전세계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캐나디안 로키 관광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캐나디안 퍼시픽' 열차역이 있으며 볼거리, 먹거리, 쇼핑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약 3000m 급의 산들이 도시를 감싸고 있고 아름다운 강과 호수 온천, 골프장과 스키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SULPHUR MOUNTAIN GONDOLA.(설퍼산 곤돌라)'로 2450m ( 8040 foot) 산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데 위쪽에 있는 곤돌라 터미널에는 360도의 전망을 자랑하는 레스토랑이 있고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을 따라 오르면 눈앞에 펼쳐진 장관에 가슴이 갑자기 확 열리는 것 같다. 멀리 백색빙하가 고봉위에 얹혀져 있는 산의 품 안에 '미네완카 호수(Lake Minewanka)'가 보이고 '밴프 스프링스 호텔'과 '골프장'이 보인다. 마를린 먼로가 주연 했던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을 촬영 했던 보우강이 은빛으로 구불거리며 밴프국립공원을 휘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지구의 지붕 위에 서 있는 착각이 든다. ◆밴프국립공원 의 보석 'Lake Louise (루이스 호수)' 는 깎아지른 듯 한 3464m 빅토리아 산에 얹혀있는 빙하가 녹아 형성된 에메랄드 빛 호수. 호반에 위치한 호텔 'Chateau Lake Louise' 와 더글러스 퍼 숲과 어울려 한 장의 그림 속 에 들어 온듯하다. 이 곳 루이스 호수에서 3.5km의 거리를 약 400m 높이차로 산 중턱의 위치한 '구름 속의 호수'라고 불리는 '아그네스 Lake Agnes'까지 하이킹을 할 수도 있다. ◆아싸바스카 빙하 '(Athabasca Glacier)' '콜럼비아 대 빙원'에서 흘러 나오는 '아싸바스카 빙하(Athabasca Glacier)'에 특수 설상차로 (전 세계에 22대 라고 하는데 그 중21대를 이 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얼음의 두께 300m 빙원에 발을 디디는 시간은 아마도 수십억 인구 중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만이 누리는 축복의 시간일 것이다. ◆스피릿 아일랜드 (Spirit Island) 캐나다 로키의 심장부, Jasper National Park에는 '한 장의 사진으로 로키를 설명할 수 있다면 바로 이곳'이라 불리는 곳이 존재한다. '멀린호수(Maligne Lake)' 내의 '스피릿 아일랜드(Spirit Island)'다. 투어보트로 1시간30분의 섬까지 진입하면 호수 한가운데 외롭게 자리잡은 작은 섬, 그 뒤로 겹겹이 둘러싼 침엽수림, 그리고 멀리 빙하를 머금은 산맥이 병풍처럼 서 있다. 이 섬을 찍었던 사진이 1950년 에드몬튼 시 주최 사진 컨테스트 에서 1등으로 당선되며 사진 제목이 Spirit Island (한 장의 사진에 캐나다 로키의 혼이 담긴다는 뜻에서 제목을 그렇게 붙였다 한다). 그 후, 이 사진을 보고 관광객들이 찾게 되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소가 된 것이다. 제스퍼 국립공원을 찾았을 때 꼭 들르시라 추천하는 곳이다. 근처의 가파른 협곡을 흐르는 강에 의해 형성된 Maligne Canyon에서 하이킹은 화강암 바위 곳곳에 조개 화석의 흔적이 새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먼 옛날 바다의 밑바닥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이 길 위에서 가끔 마주치는 로키산의 큰뿔 산양과의 조우는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며, 이곳이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무대임을 일깨운다. 또 다른 숨은 비경은 'Pyramid Lake'다. 제스퍼 시에서 가까운 이 비경은 호수 안의 작은 섬으로 이어지는 목조 다리를 통해서 연결되는데, 현실과 떨어진 세계로 들어가는 호수 안에 갇힌 작은 섬의 분위기가 산소처럼 다가온다. 물 위에 비친 산의 그림자와 잔잔한 파동은 여행자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자연과 하나 되는 순간을 선사한다. ◆에메랄드 호수 요호 국립공원이 자랑하는 호수다. 청록색의 신비로운 호수 뒤쪽으로, 버제스 산 미카엘봉 등의 만년설이 녹은 물에 의해서 형성된 호수로서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로가 있어서 2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특히 호수변에 있는 작은 선물상점에서 카누를 대여해 주는데 카누를 타고 에메랄드 호수 위에 잠겨 있노라면 다른 세계에 와있는 적막감과 고요함을 느끼며 정말 로키산에 와있구나 하는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로키산 에서 가장 화석이 많이 나는 지역이 맞은 편 산에 위치하고 있다. 아름다운 방갈로와 어울려 명화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외에 보우호수, 아싸바스카 폭포, 페이토 호수, 챨스톤 캐년 등 많은 곳 들이 기다리고 있다. 정호영 삼호관광 여행가이드로키산맥 대자연 호수 침엽수림 미네완카 호수 루이스 호수
2026.04.09. 20:37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과장되지 않은 감동을 선사하는 곳은 단연 캐나다 로키 산맥이다. 북미 대륙의 등뼈 역할을 하고 있는 로키산맥은 미국의 뉴멕시코 주에서 캐나다 알버타 주와 브리티시 주까지 연결된 약 2700마일 길이의 북미 대륙에서는 가장 긴 산맥이지만 캐나다 로키에 더 많은 감동의 장소들이 산재해 있어 이곳을 찾는 이유다. 그러나 이곳은 겨울 내내 눈에 덮여 있다가 매년 5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품을 열고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매년 5월 중순 출발하는 삼호관광의 '캐나다 로키산맥 5일'은 서부 캐나다의 아름다운 도시 밴쿠버와 밴쿠버 섬, 빅토리아 시와 로키산맥의 비경들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일정이다. ▶컬럼비아 아이스 필드 설상차 재스퍼 국립공원에 거대한 얼음 평원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를 '컬럼비아 대빙원'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 갈라져 흐르는 아싸바스카 빙하(Athabasca Glacier)위에 특수 설상차를 운영하는 회사가 부르스터(Brewster’s Ice Age Adventure)인데 1939년에 착공한 관광도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공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컬럼비아 빙원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설상차를 타고 왕복 약 5km 되는 곳 얼음 밭 한가운데에 발을 디디게 되는데 발을 디디는 곳의 얼음의 두께만도 약 300m정도다. 캐나다 로키산맥 관광 시 빼놓으면 안되는 중요 관광지다. 오가는 길에 곰이나 산 양,엘크 등 야생 동물들을 만나는 신나는 경험은 보너스다. ▶레이크 루이스 캐나다 국립공원은 1885년도 밴프 국립공원이 처음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그곳에 위치한 세계적인 비경 중 한 곳인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는 깎아지른 듯한 3464m 빅토리아 산에 얹혀있는 빙하가 녹아 형성된 에메랄드 빛 호수지만 호반에 위치한 호텔 샤토 레이크 루이스(Chateau Lake Louise)와 더글러스퍼 숲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온 듯 하다. 해발 5690피트에 위치한 관계로 매년 6월 초 정도가 되어야 호수가 녹지만 겨울에는 이곳에서 얼음조각 축제가 열리기도 하고 호수에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져 설국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이 호수의 원래 이름은 원주민 스토니 인디언들이 부르던 '작은 고기의 호수'였으나 당시 캐나다 총독 마르뀌스데 로네(Marquis de Lorne) 부인이며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딸인 루이스 공주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리고 루이스 호수에서 3.5km 거리에 위치한 약 400m 높이의 산 위 산책로를 차로 오르면 '구름 속의 호수'라고 불리는 아그네스(Lake Agnes)가 나타난다. 산행 중 멋진 티하우스에서 마시는 한 잔의 차는 호수와 빙하와 숲이 녹은 향이 되어 두고두고 잊혀 지지 않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레이크 루이스 스키 케이블카를 타고 반대편 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레이크 루이스의 모습이 감동으로 남을 것이다. 감동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감동이 찾아 오지 않는다. 감동을 찾아 자연 앞에 서는 순간, 자연은 수 만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정호영 / 삼호관광 가이드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 이야기 자연 감동 캐나다 로키산맥 레이크 루이스 루이스 호수
2023.04.06.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