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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가입 후 3개월마다 600불 지급" 믿어도 되나

# 김성태(가명·81)씨는 얼마 전 ‘H헬스’ 마케터 말에 속아 메디케어·메디캘 보험을 옮기는 소동을 벌였다. 김씨는 “아는 사람이 홈케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3개월에 600달러씩 현금을 주겠다고 했다”면서 “우리 부부가 가입해 1200달러를 받았는데 보험 에이전트에게 물어보니 불법이라고 해 불안하다. 하지만 주변에서 생각보다 많이들 가입한다”고 전했다.     # 이은애(가명·83)씨는 양로보건센터 친구들이 집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으며 현금을 받는다는 말에 혹했다. 이씨는 “한 친구는 5년 넘게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고 3개월에 한 번씩 현금을 받는다고 자랑한다”면서 “양로보건센터, 간병인 서비스, 호스피스 서비스까지 한 번에 다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니어들에게 현금 리베이트를 미끼로 ‘홈케어 또는 호스피스’ 의료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불법 영업이 횡행하고 있다. 업자들은 교회, 양로보건센터, 노인아파트 등을 돌며 ‘가입 동의 시 3개월에 500~600달러 현금 리베이트’ 등을 내세워 가입을 종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과 가주 정부 건강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캘 전문 한 에이전트는 “김씨의 경우 현금을 받은 뒤 겁이 나서 상담을 요청한 경우”라며 “홈케어 신청을 받아 간 쪽에서는 김씨 이름으로 각종 검사와 의료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김씨는 그런 사실도 모른 채 정기적으로 현금을 받는다는 것에만 혹했다”고 말했다.     한인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현금 리베이트를 명목으로 홈케어 또는 호스피스 서비스를 등록하게 한 뒤, 사실상 보험사기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인은 물론 타인종 마케터들까지 한인 시니어 대상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시니어가 제공한 개인정보로 불필요한 의료행위 및 보험을 청구해 거액의 돈을 받아내는 수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일부 조직은 한인 시니어에게 3개월에 600달러 현금을 주면서 치료비 명목으로 한 달 평균 1만 달러를 정부에 청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시니어 당사자는 이런 사실을 모를 때가 많다”고 전했다.         특히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잘 모르는 사람이 호스피스 서비스 등록을 유도할 때 시니어 본인의 건강상태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통상 호스피스 서비스는 건강이 악화해 더는 손을 쓸 수 없는 환자를 위한 것이다. 이로 인해 호스피스 서비스에 한 번 등록되면 일반 질병 진료, 치료, 처방 등이 제한된다고 한다.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다 일반 메디케어나 메디캘 서비스로 전환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익명을 원한 호스피스 업계 관계자는  “시니어 호스피스 서비스는 연방정부의 보험 지원”이라며 “우선 환자의 건강상태가 손쓸 수 없는 수준이라는 주치의의 ‘말기질환 진단서(Certification of terminal illness)’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 정도 수준이 아닌 시니어가 등록했다 차후 문제가 발생하면 환자, 마케터, 의사 모두 불법을 저지른 행위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한 보험 업계 관계자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속이면서 불필요한 메디케어·메디캘 서비스에 등록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만약 정부를 상대로 사기를 벌인 사실이 적발되면 건강보험 혜택과 웰페어까지 다 중단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포커스 의료사기 리베이트 현금 리베이트 호스피스 서비스 한인 시니어 김형재 기자 캘리포니아뉴스 미국뉴스 LA뉴스 미국 남가주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한인사회

2025.03.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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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지원<연방정부> 폐지되면 가주정부가 단독 지원”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전기차 구입 시 세금 혜택 제공을 중단한다면 가주에서라도 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7500달러의 해당 세금 크레딧 제공을 중단할 경우 가주 내에서 이를 지속해 무공해 및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주지사실은 지난해까지 지속된 ‘가주 무공해 차량 리베이트 프로그램(CVRP)’을 재가동해 추후 전기차 판매 촉진을 돕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전기차, 수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23년까지 가주에서는 59만4000여 대가 연방 세금 혜택을 받았으며 무려 4억5600만 갤런의 가솔린을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지사는 “리베이트 프로그램 재가동은 연관 산업과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에서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2024년 3분기에만 가주에서는 11만5897대의 전기차가 판매돼 전체 차량 판매의 26.4%를 차지했다. 인프라 측면에서도 지금까지 가주 내 15만 개의 공공 충전 시설과 50만 개의 가내 충전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이를 통해 환경 오염이 크게 줄었다고 판단하고 이를 지속하는 것은 미래와 후세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리베이트 트럼프 리베이트 프로그램 전기차 세금 세금 혜택

2024.11.25. 21:03

신차 '무이자' 세일 경쟁 시작…전기차부터 SUV·승용차 등

평균 신차 거래 가격이 5만 달러에 근접하고 오토론 이자율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월페이먼트 부담에 신차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딜러 인벤토리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업체들이 인센티브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전기차로 무장한 한국차들이 무이자 프로그램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자 경쟁업체들도 무이자 할부를 선보이며 맞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무이자라고 무조건 계약하기 보다는 세부 조건을 잘 살펴보고 캐시 리베이트 등과 비교, 본인에 유리한 딜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지가 최근 주요 업체 웹사이트를 검색해 조사한 무이자 제공 신차들을 세그먼트별로 소개한다.     ▶전기차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각 업체들이 주력 모델을 무이자 할부로 판매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현대 2024년형 아이오닉 5를 구매할 경우 60개월 무이자 또는 7500달러 캐시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리스 역시 7500 달러 리스 캐시로 월 209달러(SEL트림)꼴이 돼 구매보다 리스가 유리하다.     기아도 2024년형 EV6에 대해 48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7500달러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EV9과 니로EV 역시 48개월/6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7500달러/6500달러 캐시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렉서스 RZ는 72개월 무이자로 인센티브 또는 7500달러 캐시 리베이트로 구매할 수 있다. RZ도 구매보다 리스가 유리해 최대 1만6500달러까지 리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4년형 도요타 bZ4X는 72개월 무이자 할부에 2500달러 보너스 캐시를 제공한다. 리스할 경우 1만5250달러 리스 캐시로 월 239달러가 된다. 동종 차량에 다른 이름인 2024년형 스바루 솔테라도 72개월 무이자로 판매한다. 또는 다운페이 없이 36개월간 월 329달러에 리스할 수 있다.     2023년형 닛산 아리야와 2024년형 복스왜건 ID.4도 72개월 무이자 판매한다.   2024년형 포드 머스탱 마하E는 9월 3일까지 60개월 무이자 구매할 수 있으며 F-150 라이트닝도 60개월 할부에 자격이 되는 고객은 7500달러 세금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현대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소는 이달말까지 72개월 무이자에 3만5000달러 파격 할인이 제공된다.   ▶SUV   마쓰다가 오는 31일까지 2024년형 마쓰다 CX-5, CX-30를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에다 일부 트림에는 1000달러 보너스 캐시까지 제공한다.     포드도 9월 3일까지 2024년형 익스플로러, 익스페디션, 이스케이프, 엣지를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판매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가운데 2024년형 미쓰비시 아웃랜더를 이달말까지 48개월 무이자 할부에 인벤토리에 따라 2000달러 보너스 캐시도 받을 수 있다.     ▶승용차   세단 중에서는 2024년형 마쓰다 3 해치백을 36개월 무이자 할부에 트림에 따라 500달러 캐시 리베이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수소연료전기차 2024년형 도요타 미라이 리미티드 트림을 72개월 무이자 할부에 최대 3만3000달러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XLE 트림은 할인액이 2만5000달러이기 때문에 리미티드 트림이 가성비가 더 좋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무이자 전기차 무이자 할부 무이자 프로그램 전기차 경쟁 신차 Auto News 리스 오토론 리베이트 인센티브 자동차

2024.07.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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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에너지 리베이트 프로그램

뉴욕주가 전국 최초로 연방정부의 ‘가정용 에너지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2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감소법’을 서명함에 따른 조치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을 소유한 중·저소득층 가정은 주택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공사 비용으로 최대 1만4000달러를 리베이트 받을 수 있다. 전기 히트 펌프·패널·온수기·환기장치·전기 스토브 등이 항목에 포함된다.     가계 소득이 지역중간소득(AMI)의 80% 미만이거나,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1~4인 가구는 EmPower+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프로그램은 웹사이트(www.nyserda.ny.gov/All-Programs/EmPower-New-York-Progra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리베이트 프로그램 에너지 리베이트 주택 에너지 가정용 에너지

2024.05.31. 21:10

메모리얼데이 신차 구매 적기…인벤토리 상황 올들어 최고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소비자들이 좋은 딜에 신차를 장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는 인벤토리 상황이 올해 들어 가장 좋은 덕분에 신차 구매자들이 각 딜러에서 굿딜 매물을 찾을 수 있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팬데믹 이후 공급 부족과 높은 가격, 이자율로 인해 구매를 미루고 있는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인벤토리를 확보한 딜러들이 무이자, 리베이트 등 인센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23년형 모델 및 전기차 등이 할인율이 높은 상황이다.     자동차정보전문매체 에드먼즈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23년형의 평균 할인액은 4147달러로 2024년형 1741달러의 두배 이상을 기록했다.   보유 인벤토리 중 2023년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닷지와 크라이슬러가 각각 52.6%, 38.4%에 달해 평균 할인액이 각각 6753달러, 6252달러로 나타났다. 뷰익 역시 2023년형이 전체의 17.6%를 차지하며 MSRP에서 평균 4256달러를 할인해 주고 있다.   2023년형 인벤토리가 가장 적은 도요타, 스바루, 혼다도 각각 평균 1337달러, 1450달러, 786달러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가격대에 따라서도 할인율이 큰 차이를 보여 3만~4만 달러 신차의 평균 할인율은 2.6% 또는 900달러인데 반해 6만~7만 달러 신차는 평균 4.4% 또는 2859달러가 할인 거래되고 있다.   한국차들도 모델에 따라 파격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있다.   푸엔테힐스 현대의 찰리 정 플릿매니저는 “전기차 아이오닉5를 5년 무이자 또는 7500달러 리베이트로 구매할 수 있고 리스도 1만 달러까지 리베이트해 주고 있어 많이 판매되고 있다”면서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경우도 쏘나타 HEV와 투싼 HEV는 이자율 3.99%에 구매할 수 있다. 신형 싼타페 개스모델은 4.99%에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6도 최대 7500달러 리베이트, 코나EV는 최대 7500달러 리베이트 또는 48개월 0.99% 할부가 가능하다.   기아도 전기차 EV6의 경우 2023년형에 대해 최대 9000달러 리베이트 또는 72개월 무이자에 1500달러 보너스 캐시, 2024년형에도 최대 9000달러 리베이트 또는 60개월 무이자가 적용된다.     EV9은 현금 구매시 최대 9000달러 리베이트, 할부 구매시 48개월 무이자에 1500달러 보너스 캐시를 제공한다. 니로 EV도 구매시 6500달러까지 리베이트 또는 60개월 무이자에 1500달러 보너스 캐시를 받을 수 있다.   키스 렉서스는 한인들이 많이 찾는 ES350 세단 및 RX350 SUV를 리스할 경우 각각 3000달러씩, 전기 SUVRZ300E는 1만5000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레이트는 연휴 굿딜 구매를 위해 ▶에드먼즈, 켈리블루북 등을 통해 평균 거래가격을 미리 파악한 후 협상할 것 ▶온라인 쇼핑의 경우 타깃 딜러 범위를 거주지역보다 확대할 것 ▶차량 색상, 옵션 등 선택의 폭을 넓힐 것 ▶고려 중인 모델이 있다면 주말 전에 미리 테스트 드라이브를 끝낼 것 등을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인벤토리 무이자 리베이트 인센티브 무이자 리베이트 리스 전기차 메모리얼데이 신차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5.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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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으면 최대 500불 리베이트…수도국 물절약 프로그램

주택 소유주 또는 상가 건물주 등이 나무를 심으면 최대 500달러를 주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이 생겼다.     지난 5일 남가주 메트로폴리탄수도국(Metropolitan Water District of Southern California, 이하 남가주 MWD)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택 소유주와 상가 건물주가 잔디 등 물을 많이 줘야 하는 식물 대신 나무를 심을 경우, 한 그루 당 100달러를 주는 프로그램(Turf Replacement Program)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관할지역 200만스퀘어피트에 심은 잔디 등을 나무 그늘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나무 심기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최대 5그루까지 가능하다. 단 리베이트가 가능한 나무 품종은 그늘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잔디 등을 제거하고 선인장 등 물을 적게 먹는 식물로 대체할 경우 스퀘어피트당 3달러도 받을 수 있다.   남가주 지역에 수자원을 공급하는 MWD 측은 물 절약 및 가뭄 대비를 위해 집이나 상가 사유지 나무 심기를 독려했다.   남가주 MWD는 리베이트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위해 LA수도전력국 등 지역 수자원 기관, 새크라멘토 나무재단, 도시산림생태계연구소(Cal Poly) 등과 협력한다고 전했다.   한편 MWD는 웹사이트(www.bewaterwise.com/documents/MWD-Top-Trees-WEB-022724.pdf)로 추천 나무 정보를 제공한다. 리베이트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bewaterwise.com/tree-rebates.html)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리베이트 프로그램 리베이트 프로그램 수도국 물절약 리베이트 신청

2024.03.06. 20:46

LA 저소득층<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 전기차 사면 리베이트 4000달러 준다

LA시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전기차 지원을 확대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6일 LA시는 “전기차 구입시 각종 혜택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비싸다는 보고서 결과 발표에 따라 관련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LA시 당국은 연소득 7만5000달러 이하 등 자격을 갖춘 주민들에 한해 LA시가 중고 전기차 구입 리베이트를 기존의 최대 금액인 2500달러에서 4000달러로 60%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가정 집중 거주지역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시 정부의 노력은 전기차와 청정에너지를 보다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전기차 신차 판매가 둔화된 가운데, 상당수의 전기차 모델이 대부분의 LA 주민들에게 너무 비싸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LA수도전력국(LADWP)과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UCLA가 발표한 이번 연구 보고서 ‘LA 100 형평성 전략’에서 이런 내용은 더 강조됐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LA시 근로 가정들에게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누릴 수 있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적정 소득을 위해 투잡 이상을 뛰는 근로 가정들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편리함과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없다면 전기차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같은 연구에 따르면 전기차 구입 리베이트 및 인센티브는 대부분 부유층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2021년까지 LA시가 전기차 구입 리베이트에 지출한 540만 달러 중 23%만이 저소득층에 전달됐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저소득층 리베이트 la시가 저소득층 la시가 전기차 전기차 구입

2023.11.16. 21:42

에어컨 설치 225불 지원…DWP 리베이트 프로그램 시행

LA수도전력국(이하 LADWP)이 에어컨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비용은 225달러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연소득 5만5000달러 이하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LADWP는 폭염에 대비, 저소득층 주민들의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쿨 LA(Cool LA)’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ADWP에 따르면 수혜 대상은 ▶EZ SAVE(저소득층 할인 프로그램) ▶라이프 라인(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공공요금 세금 면제) ▶생명 유지 장치 할인(전동 휠체어·호흡기·기타 생명 유지 장치를 설치한 가정) ▶의료인 인증 수당 할인(마비 또는 특정 장애를 가진 가족 구성원이 있는 경우) 등 4개 프로그램 중 하나에 등록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LADWP 관계자는 “‘225달러’는 일반적으로 창문형 소형 에어컨 가격의 약 80%에 해당하는 지원 금액”이라며 “단,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LADWP가 요구하는 효율 기준에 맞는 에어컨을 사야 한다”고 전했다.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에어컨 목록 검색 및 신청 등은 웹사이트(cool-ladwp.enervee.com)를 통해 가능하다. 에어컨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구매한 에어컨에만 적용된다. 신청 마감은 오는 11월 15일까지다. 이 밖에도 LADWP는 급등한 유틸리티 비용과 관련, 요금을 페이먼트 방식(24개월 또는 36개월)으로 나눠 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LADWP 관계자는 “페이먼트 납부 방식은 폭염에도 요금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800)342-5397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리베이트 프로그램 리베이트 프로그램 에어컨 설치 에어컨 목록

2023.07.11. 21:31

테슬라 모델3가 캠리보다 싸졌다…세액공제에 친환경 리베이트

전기차 테슬라 모델3가 잇단 가격 인하와 세액공제 수혜로 개스차인 도요타 캠리보다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 바이든 행정부는 배터리 공급망을 변경한 테슬라 모델 3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만240달러부터 시작되는 모델3 가격이 7500달러 연방세액공제와 최대 7500달러의 가주정부 친환경차 리베이트가 적용될 경우 2만5240달러로 떨어져 2만6320달러부터 시작하는 도요타 캠리보다 저렴해졌다.   이전에는 지난 4월 발표된 IRA의 강화된 배터리 원산지 규정으로 모델3 후륜 기본형과 사륜 장거리형 2개 모델만이 각각 3750달러 세액공제에 그쳤었다. 하지만 지난주 테슬라가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3 전 트림이 7500달러 크레딧을 받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5일 새로 공개된 세액공제 수혜 차량은 복스왜건 8개, 테슬라와 포드 각 6개, 셰볼레 5개, 지프, 링컨, 리비안 각 2개, 크라이슬러, BMW, 캐딜락 각 1개 등 총 34개다. 이 가운데 7500달러 공제는 24개에 달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세액공제 리베이트 테슬라 모델3 친환경 리베이트 IRA Auto News EV PHEV

2023.06.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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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전기자동차 구입시 최대 4천불 리베이트

개솔린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 주정부가 전기 자동차 구입시 제공하는 4천달러 리베이트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리베이트는 중고 자동차 구입시에도 적용되지만 여러가지 제한 사항도 많아 구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4월 주의회에서 통과되고 주지사의 승인으로 발효된 클린 에너지 법안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일리노이 주민들은 최대 4천달러의 리베이트를 신청할 수 있다.     리베이트를 실제로 적용할 일리노이 환경청에 따르면 자격 조건은 일리노이에 거주하는 주민이어야 하고 전기차를 일리노이 딜러에서 구입해야 한다.     당초 법안이 논의될 당시에는 소득 수준에 제한을 두는 방안도 고려됐으나 모든 주민들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소득과는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저소득층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현재 추진 중이다. 어떤 식으로 우선권을 줄 지는 미정이다.     이번 리베이트는 신차 구입시 뿐만 아니라 중고 전기차 구입시에도 적용된다. 단 7월 1일 이후에 구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만약 이런 조건을 충족했다면 주 환경청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 후 90일 이내 리베이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환경청은 선착순으로 리베이트 금액을 돌려준다. 예산안에 포함된 전기차 리베이트 관련 금액은 모두 1850만달러. 구입자 한 명에게 4000달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모두 4625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업계에서는 올해 일리노이에서 전기차 구매자가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기 때문에 리베이트 시행 후 3~4개월이면 관련 예산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를 구입하고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한편 7월부터 시행하는 일리노이 전기차 구입 리베이트 외에도 연방 정부에서도 전기차 구입시 받을 수 있는 세금 크레딧을 최대 7500달러까지 지급하고 있다. 하지면 연방 정부의 세금 크레딧은 새 차에만 적용되고 제조사별로 20만대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테슬라 같은 전기차는 이미 할당된 숫자가 소진됐다.  Nathan Park 기자전기자동차 리베이트 전기차 리베이트 리베이트 신청서 리베이트 시행

2022.06.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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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전기자동차 구입시 최대 4천불 리베이트

개솔린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 주정부가 전기 자동차 구입시 제공하는 4천달러 리베이트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리베이트는 중고 자동차 구입시에도 적용되지만 여러가지 제한 사항도 많아 구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4월 주의회에서 통과되고 주지사의 승인으로 발효된 클린 에너지 법안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를 구입하는 일리노이 주민들은 최대 4천달러의 리베이트를 신청할 수 있다.     리베이트를 실제로 적용할 일리노이 환경청에 따르면 자격 조건은 일리노이에 거주하는 주민이어야 하고 전기차를 일리노이 딜러에서 구입해야 한다.     당초 법안이 논의될 당시에는 소득 수준에 제한을 두는 방안도 고려됐으나 모든 주민들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소득과는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저소득층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현재 추진 중이다. 어떤 식으로 우선권을 줄 지는 미정이다.     이번 리베이트는 신차 구입시 뿐만 아니라 중고 전기차 구입시에도 적용된다. 단 7월 1일 이후에 구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만약 이런 조건을 충족했다면 주 환경청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 후 90일 이내 리베이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환경청은 선착순으로 리베이트 금액을 돌려준다. 예산안에 포함된 전기차 리베이트 관련 금액은 모두 1850만달러. 구입자 한 명에게 4000달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모두 4625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업계에서는 올해 일리노이에서 전기차 구매자가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기 때문에 리베이트 시행 후 3~4개월이면 관련 예산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를 구입하고 리베이트를 받으려면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한편 7월부터 시행하는 일리노이 전기차 구입 리베이트 외에도 연방 정부에서도 전기차 구입시 받을 수 있는 세금 크레딧을 최대 7500달러까지 지급하고 있다. 하지면 연방 정부의 세금 크레딧은 새 차에만 적용되고 제조사별로 20만대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테슬라 같은 전기차는 이미 할당된 숫자가 소진됐다.    Nathan Park 기자전기자동차 리베이트 전기차 리베이트 리베이트 신청서 리베이트 시행

2022.06.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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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감시카메라 설치 주택-업체에 리베이트

시카고 시가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주택과 업소에 리베이트를 지급한다.     범죄 예방과 해결을 위해서라는 주장이지만 일부에서는 선거철에 각종 퍼주기 정책을 일삼는다는 비판도 제기하고 있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시카메라 리베이트 프로그램 실시에 대해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택이나 업소에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 경찰국에 등록하면 설치비와 관리비 등을 지원받는 것이 골자다.     지원금은 카메라와 1년간 동영상을 저장하는 비용, 야외 조명, 차량 위치 추적기 구입 등이 해당된다.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리하며 촬영을 위한 조명, 차량 탈취 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기 등도 리베이트에 포함된다.     주택 소유주나 업소가 카메라를 설치하면 경찰국에 이를 등록해야 한다. 이후 범죄가 발생하면 경찰이 영상 확인 요청을 하게 되고 이를 승인하면 수사 자료로 사용하게 된다.     주민들의 승낙이 없으면 해당 영상은 제공되지 않고 삭제 요청도 가능하다는 것이 시청의 설명이다.     리베이트 금액의 경우 카메라 한 대당 225달러, 가정당 450달러이며 조명은 개당 100달러, 차량 위치 추적기는 개당 50달러다.     시청은 리베이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4년까지 500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어떤 재원으로 운영할 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시청은 또 1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불법 무기 회수 프로그램을 올해 두 차례 진행한다.   한편 내년 재선 선거를 앞둔 라이트풋 시장은 최근 무료 배포를 통한 선심성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지난주 개솔린 구입을 위한 선불카드와 메트라 교통 카드 지급을 시작으로 무료 자전거, 헬멧에 이어 감시카메라 리베이트까지 발표한 것이다.     일부 시의원들과 시장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 후보자들은 이 같은 선심성 지원으로는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라이트풋 시장에 대한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감시카메라 리베이트 감시카메라 리베이트 리베이트 프로그램 리베이트 금액

2022.04.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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