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마당몰 새 영화관 ‘리젠시’ 오픈…20일부터 한인 등 관객들 맞아
LA 한인타운 마당몰 내에 새 영화관 ‘리젠시 LA’가 오는 20일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영화관은 올해 초 부에나파크 CGV 시네마스를 인수한 리젠시 시어터스(Regency Theatres)가 운영하며, 기존 CGV LA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다. 리젠시 LA는 한인 관객을 위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최신 한국 영화를 함께 상영하며, 자막 상영을 통해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영화관을 표방한다. 또한 최첨단 음향 시스템과 몰입형 스크린(ScreenX)을 갖춰 영어권과 한국어권 관객 모두에게 프리미엄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들은 기존 인기 간식류 외에도 카라멜·체다 팝콘, 갓 구운 쿠키와 브라우니 등 새롭게 구성된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맥주와 와인 판매 서비스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리젠시 LA는 티켓 가격을 인하하고, 매주 화요일 모든 상영작을 7달러 50센트(일부 ScreenX상영 제외)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특히 오픈 첫 주말(22~23일)에는 관객 전원에게 무료 팝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리젠시 LA가 들어서는 마당몰 측은 “CGV 철수 이후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화관으로 재탄생했다”며 “향후 마당몰은 리젠시와 함께 시사회, 영화제, 커뮤니티 문화 행사 등을 공동 개최하며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문화·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상영 일정과 예매는 리젠시 공식 웹사이트(regencymovi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윤서 기자영화관 리젠시 한인 관객 글로벌 영화관 리젠시 공식
2025.11.10.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