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내에서 또 먹는 마리화나 제품을 과다복용한 학생들이 부작용을 일으켜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벌어졌다. 관계당국은 모레노 밸리 소재 서니미드 중학교에서 7일 정오경 일부 학생이 이름을 알 수 없는 물질을 과다복용한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고 밝혔다. 모두 4명의 학생이 의료진으로부터 검사를 받고 이 가운데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 학교 관계자는 보도진에게 해당 학생들이 마리화나가 함유된 먹는 제품을 섭취한 뒤 구토와 얼굴이 창백해지는 증상 등을 보였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현재 학생들이 섭취한 제품 출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이와 관련한 체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먹는 마리화나 제품 과다복용 사례는 지난 주에도 밴나이스 중학교에서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최소 10명의 학생이 마리화나 과다복용 증세로 진료받았으며 이 가운데 7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학생들의 나이는 12~15세 사이다. 김병일 기자마리화나 중학교 마리화나 제품 중학교 교내 마리화나 과다복용
2022.12.07. 17:31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10명 정도가 마리화나 과다복용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겪어 그중 일부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LA경찰국(LAPD)과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30분쯤 밴나이스 중학교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으로 경증에서 중간 정도의 통증을 호소한 최소 6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LAFD의 에릭 스콧 대장은 “학생들이 과용한 마약류는 먹는 마리화나 제품인 것으로 보인다”며 “10명의 모든 학생이 같은 출처의 제품을 복용했는지를 가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방대원들이 학교 전체를 수색했고, 추가로 증상이 있는 학생들이 있는지도 확인했다. 학교 측과 의료진 등은 최근 문제가 되는 펜타닐 성분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지만, 구체적인 원인과 경위는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일 기자중학생 마리화나 밴나이스 중학생 마리화나 과다복용 마리화나 복용
2022.12.02.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