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판매 업소에 부과하는 세금이 인상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지난 10일 마리화나 판매 업소의 판매세를 8%에서 10%로 올리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인상안은 오는 5월1일부터 시행된다. 샌디에이고시에 따르면 2023~24회계연도 마리화나 판매 업소의 판매세 세수는 1700만 달러 가량이다. 시 정부는 이번 인상으로 연간 약 4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마리화나 판매세 인상을 두고 격렬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상안에 찬성하는 시의원들은 판매세 인상으로 거둬들인 재원을 다양한 시민 서비스 개선에 사용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반대 측 시의원들은 판매세를 높이면 관련 업계가 심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이 마리화나 구입을 위해 샌디에이고 보다 판매세가 저렴한 지역의 업소를 찾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일례로 같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이지만 레몬 그로브의 마리화나 판매 세율은 5%이고 라메사시는 4%, 엔시니타스시의 판매세율은 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샌디에이고시의 마리화나 업소 판매세 인상은 생산업체가 아닌 소매업체에만 적용된다. 박세나 기자마리화나 판매세 마리화나 판매세 판매세 인상 마리화나 업소
2025.03.13. 20:25
리버사이드시가 내년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허용을 추진중이다. 시의회는 시전역에 14개의 마리화나 매장을 허가하고 내년 11월 투표에서 3~5%의 마리화나 판매세 부과안 상정을 준비하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소매점 수는 주민 3만2000명 당 1곳으로 한정하고 시내 중심가에는 3개의 업소가 허용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한 '주민발의안 64'가 통과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인랜드 앰파이어의 가장 큰 도시인 리버사이드시는 여전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리버사이드 마리화나 마리화나 허용 마리화나 판매세 기호용 마리화나
2021.12.15.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