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개의 주인 찾아주다가 마리화나 재배 한인 남성 들통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마리화나와 환각 버섯 등을 재배 및 소지하고 있던 한인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지역 매체 노스센트럴 PA는 한인 다니엘 김 스나이더(54)가 마리화나 재배 및 마약 판매 목적 소지 혐의로 최대 3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20일 보도했다. 사건은 2023년 9월 길을 잃은 개의 주인을 찾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당시 경찰은 주민들의 안내를 받아 밀 힐 로드 100번지 인근 주택을 방문했다. 경찰이 집주인과 연락을 시도하던 중 외부에서 명확히 식별 가능한 대형 마리화나 식물을 발견했고, 이에 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김씨의 자택에서는 마리화나가 함유된 사탕 99봉지와 마리화나 전자담배 카트리지 26개, 환각 버섯 3봉지, 마리화나 4봉지, 현금 4000달러, 대형 마리화나 식물 3그루 등이 발견됐다. 김씨는 10개월 후 가석방이 가능하지만, 석방 조건으로 의료용 또는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에서 근무할 수 없다는 제한이 부과됐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9년에도 도주 및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송윤서 기자마리화나 징역형 마리화나 재배 마리화나 4봉지 마리화나 전자담배
2025.12.22.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