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을 위장해 마약을 반입하려던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 16일 멕시코에서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 4587파운드가량을 몰래 반입하려던 29세 운전자가 체포됐다. 이들은 메스암페타민을 수박 모양으로 포장한 뒤 이를 반입하려다 적발됐다. 이날 CBP가 압수한 메스암페타민은 시가로 500만 달러에 달한다. [CBP 제공]수박 마약 마약 적발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 수박 모양
2024.08.21. 20:37
바닥에 떨어진 1달러짜리 지폐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는 일이 거듭 발생해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고 NBC·CBS 등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 당국은 최근 바닥에 떨어진 지폐에서 합성 오피오이드 펜타닐이 발견된 두 건의 개별 사건을 보고 받고 주민들에게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줍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테네시주 페리카운티 지역 경찰은 인근 주유소 바닥에 떨어진 지폐에서 하얀 가루가 발견된 사건이 두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1달러짜리 지폐는 여러 번 접힌 상태였다. 검사 결과 이 하얀 가루는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과 펜타닐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메스암페타민은 중추 신경을 강력히 흥분시키는 각성제다. 펜타닐은 적은 양으로 접촉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악마의 약물’이라 불린다. 펜타닐의 치사량은 2㎖로 추정된다. 경찰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이 사실을 공유해달라”며 “회사와 놀이터 등에서 종종 보이는 지폐를 조심하라”며 문제의 지폐 사진을 올렸다. 한영혜 기자길바닥 지폐 1달러짜리 지폐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 테네시주 페리카운티
2022.06.16.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