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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감독, 대학 풋볼 정상 도전…노터데임대 마커스 프리먼 감독

한인 마커스 프리먼(39) 감독이 이끄는 노터데임대학 풋볼팀이 ‘2025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해 화제다. 특히 그는 결승 진출 픗볼팀의 최초 흑인이자 아시아계 감독이기 때문이다.   지난 9일 오렌지볼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노터데임대학은 펜스테이트대학을 27 대 24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 경기는 20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대팀은 오하이오주립대. 노터데임대학이 올해 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쥐면 1988년 통산 11번째 전국 챔피언십을 차지한 이래 37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서게 된다.     NBC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노터데임대를 진두지휘하는 프리먼 감독은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오하이오주의 라이트 패터슨 공군 기지에서 자랐다.       프리먼 감독은 “어려서는 한국에서 자란 어머니의 과거나 한인 이민자의 유산에 대해 잘 몰랐지만, 성장 과정에서 배우고 이해하게 됐다”며 “한국 전통 무술인 태권도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인 출신인 아버지께는 규율을 배웠고, 이민자인 어머니께는 이타심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프리먼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오하이오주립대 풋볼팀 라인 베커로 뛰었다. 지난 2009년 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시카고 베어스 선수로 지명됐다.     이후 그는 1년간 베어스를 포함해 버펄로빌스, 휴스턴 텍산 소속 선수로 NFL에서 활약했다. 그는 또 2010년부터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모교인 오하이오주립대 풋볼팀에서 시작해 퍼듀대, 신시내티대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노트르담대 풋볼팀 수비 코디네이터로 부임하고 1년도 안 돼 감독으로 선임됐다. 김경준 기자감독 마커스 프리먼 감독 한인 감독 마커스 프리먼

2025.01.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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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서도 떼강도…차량 돌진 후 물건 훔쳐

고급 백화점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에 떼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 45분에 윌셔 불러바드와 록스버리 드라이브 인근 니만 마커스 백화점에 용의자들이 쉐보레 세단 차량을 몰고 백화점 매장으로 돌진해 문을 부수고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국 관계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들은 물건들을 훔쳐 도주한 상태였다”며 “현재 감시카메라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차량은 현장에서 견인됐다”고 말했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반드시 용의자를 체포할 것”이라며 “어떤 범죄도 베벌리힐스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베벌리힐스 마커스 베벌리힐스 경찰국 베벌리힐스 백화점 마커스 백화점

2022.08.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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