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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건강검진, 가격·서비스 만족"

"맞춤형 서비스로 한인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겠습니다."   한국 안동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투어'가 저렴한 가격과 파격적인 서비스로 한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헬스투어' 홍보차 미국을 방문중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 담당자들은 지난 2일 본지를 찾아 첨단 의료 시설 및 다양한 서비스 내용을 소개했다.   경상북도 지정 해외의료관광 우수 대형병원인 안동병원은 1800개의 병상과 각종 첨당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2000여 명 전문인력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의 헬스투어는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유명하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기본 종합 검진(약 110항목 포함, 699달러) ▶프리미엄 종합검진 I(전신 PET-CT 포함) ▶프리미엄 종합검진 II(뇌 MRA, 요추 MRI 포함) ▶프리미엄 종합검진 III(흉부.복부.뇌.요추.경추 MDCT 포함)로 구성됐고, 본인에게 필요한 검사는 단독 선택이 가능하다.   헬스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건강 검진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의 편의를 고려, 이에 맞춘 서비스가 지원된다는 사실이다. 2박 3일 공항 픽업 및 드랍, 숙박, 식사, 관광, 통역, 컨시어지 전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안동병원의 헬스투어 프로그램은 웹사이트(www.andonghospital.co.kr/health/reserve/quickresD.do)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의: [email protected](안동병원) 박세나 기자건강검진 맞춤형 맞춤형 건강검진 맞춤형 서비스 건강검진 프로그램

2025.07.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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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사이트] 공공 서비스 AI, 신뢰의 조건

최근 LA시가 버스에 장착된 AI 카메라를 이용해 불법주차 차량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주차티켓을 발부하는 사례가 큰 화제가 되었다. 이는 공공분야에서 AI 기술이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친 사례로 주목받았다.   해당 정책에 대해 시민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버스 운행의 정시성 향상, 그리고 불법주차 근절에 효과적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AI 단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침해, 감시 사회화 문제, 그리고 오탐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AI 활용 시 투명성 확보와 정확성 제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공공정책과 서비스에 AI가 더욱 광범위하게 도입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공공분야 AI 활용의 장단점을 면밀히 살피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공분야에서 AI를 활용하면 행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예를 들어, 민원 응대를 담당하는 AI 챗봇은 반복적이고 단순한 질문에 자동으로 응답해 민원 처리 시간을 줄여준다. 교통 AI 시스템은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분석해 신호 체계를 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복지 수요를 예측하거나 자연재해 및 재난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탐지하는 등 정책 결정의 정밀성과 공공 안전 관리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급격한 AI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향후 더 많은 중요 공공 정책과 서비스를 AI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과 함께 AI 활용에 따른 부작용과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중 심각한 문제는 AI 오류 발생 시 책임 소재에 대한 불명확성이다. 네덜란드 정부가 도입한 복지 부정 수급자 적발 AI 시스템 ‘SyRI’는 저소득층과 이민자 밀집 지역을 집중 표적 삼아 사회적 논란이 불거졌고, 알고리즘의 불투명성까지 문제로 지적되어 결국 법원의 위헌 판결을 받았다.     영국에서도 코로나19로 대학 입학시험이 취소되자 AI가 자동으로 성적을 산출했으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을 샀고, 정부가 정책을 철회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AI가 공공정책 결정에 개입할 때, 판단 과정이 불투명하거나 차별적 결과를 낳으면 대중의 저항은 불가피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AI 알고리즘의 투명성 확보, 사전 영향 평가를 통한 편향 점검, 외부 감시와 시민 참여의 제도화를 강조한다. 더불어 AI가 내린 판단을 최종적으로 인간이 검토하는 ‘Human-in-the-loop’ 구조를 도입해 공공성 훼손을 막는 안전장치도 필수적이다. 공공분야 AI는 단순한 효율성 추구를 넘어 공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 고민과 법·제도적 준비가 시급하다. 하지만 외부 감시와 시민 참여는 이상적인 명제일 뿐, 현실에서는 비용과 자원 문제로 실행이 쉽지 않은 과제다. 따라서 완전한 참여 민주주의에 이르기보다는 비용과 현실성을 고려한 단계적·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복지, 치안, 의료 등 고위험 분야에 우선적으로 외부 감시를 도입하거나 대학, 비영리 시민단체와 협력해 저비용 참여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이 있다. 그럼에도 “누가 이런 어려운 일을 자발적으로 수행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가장 현실적인 난제 중 하나다.   이 난제의 해법은 참여자들에게 정당한 보상과 사회적 의미, 실질적인 영향력을 제공하는 유인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시민단체는 공공성 확보를 목적으로 이미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학술적 성과와 정책 영향력 강화를 위해 참여한다. 일반 시민도 적절한 보상과 참여의 의미가 주어진다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관 내부에 전담 조직을 두고 외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하면 감시 체계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도 가능하다.     결국 공공분야 AI가 효율성과 함께 공정성, 투명성, 신뢰를 갖춘 체계로 자리 잡으려면 이러한 다각적이고 현실적인 노력과 제도적 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선호 / USC 컴퓨터 과학자AI 인사이트 서비스 공공 공공분야 ai 맞춤형 서비스 공공 안전

2025.06.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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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만족 극대화” US메트로뱅크 김미경 올림픽 지점장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직원들의 팀워크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US메트로뱅크(행장 김동일)의 8번째 지점인 올림픽 지점의 운영을 맡은 김미경 지점장의 포부다.     김 지점장은 1996년 외환은행에서 시작해 한미은행, 뱅크오브호프 등에서 오퍼레이션 및 서비스 매니저 등을 거친 27년 차 베테랑이다. 지난 19일 소프트 오프닝을 한 올림픽 지점에는 김 지점장을 포함해 총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경력은 평균 20년 이상이다.     그는 “경험에 비춰보면 직원들이 함께 팀워크를 이뤄 서비스할 때 고객 만족도가 극대화된다”며 “고객이 서비스에 충분히 만족하면 마케팅은 자연스럽게 따라간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지점은 LA한인타운 중심지인 올림픽과 카탈리나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만희 매너 1층에 있다. 2875스퀘어 피트 규모로 은행 고객 전용 5대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도 용이한 게 장점이다.     김 지점장은 “예금 및 대출 서비스, TM 서비스 등 은행의 모든 업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서비스 지점”이라며 “콘퍼런스룸도 준비돼 있어 대출 및 모기지 상담 등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고 은행 측은 오프닝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김 지점장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1년 미만의 고이율의 숏텀 CD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자 높은 세이빙계좌, 머니마켓 등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상품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이은영 기자us메트로뱅크 맞춤형 김미경 지점장 맞춤형 서비스 us메트로뱅크 김미경

2023.12.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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