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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장례식 참석

  조 바이든(가운데) 대통령이 27일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진행된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부 장관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장례식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등 전현직 정치인과 관료 14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로이터]올브라이트 국무장관 대통령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장례식 매들린 올브라이트

2022.04.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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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국무장관 올브라이트 별세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미소 냉전 종식 시점부터 2001년 9·11 테러 발생 즈음인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외교·안보 정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는 클린턴 행정부 1기(1993~1997) 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맡았고, 2기(1997~2001년) 임기 때는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국무장관에 올랐다. 첫 여성 국무장관 기록을 세운 것이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을 옹호하고 발칸반도의 집단학살을 막기 위해 동맹의 개입을 촉구해온 인사로 통한다. 또 핵무기 확산 억제를 추구하며 전 세계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옹호한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북한 비핵화 문제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그는 2000년 10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방미한 조명록과 논의 끝에 북미 공동코뮈니케 발표를 이끌었다. 직후에 그는 평양에서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올브라이트 국무장관 여성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김정일 국방위원장

2022.03.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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