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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파이어 신축 홈구장 ‘맥도날드 파크’

미국 프로축구(MLS) 시카고 파이어 FC의 새 홈구장에 ‘맥도날드 파크’(McDonald’s Park)란 이름이 붙게 됐다.   미국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맥도날드’ 이름이 내걸리는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맥도날드 사와 시카고 파이어 구단은 13일, 파이어의 신축 홈경기장에 대한 명명권(Naming Rights)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 측은 “이번 계약은 맥도날드가 미국 내 주요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대해 명명권 파트너십을 체결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최소 2040년까지 유효하다. 파이어 구단으로서는 안정적 후원을 확보한 셈이다.   해당 경기장은 파이어 구단이 시카고 사우스룹의 62에이커 규모 더78(The 78) 부지(옛 철도 차량 기지)에 총 7억5천만 달러를 투입해 건설 중인 2만2천석 규모의 축구 전용 구장이다.   지난 3월 착공했으며 2028년 여름, 2028-2029 시즌 개막에 맞춰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구단주 개인 투자로 커버되는 이 경기장 건설 비용은 MLS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1997년 창단된 파이어는 현재 별도의 전용 홈구장 없이 솔저필드를 프로풋볼(NFL) 팀 시카고 베어스와 나눠쓰고 있다.   신축 홈경기장에는 맥도날드 플래그십 매장이 들어서고, 매년 17회의 MLS 정규 시즌 경기 외에도 국제 축구대회, 대형 콘서트, 격투기 대회, 지역사회 행사, 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카고 파이어 구단주 조 만수에토는 “시카고를 연고지로 하는 세계적 구단을 만들려는 우리에게 맥도날드는 완벽한 파트너”라면서 “맥도날드는 시카고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고, 지역사회에 가치를 환원하는 상징적인 글로벌 브랜드”라고 말했다.   구단 측은 “경기장 명명권 판매는 세금 지원이 전혀 없는 가운데 경기장 신축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1955년 시카고 북서 서버브 데스플레인스에 첫 매장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오크브룩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었으나 2018년 시카고 웨스트룹으로 이전했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켐친스키는 “파이어 구단과 우리는 단순한 경기장 그 이상의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면서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어주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미래에 기여하는 공간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파이어 신축 홈구장 주변에는 1천400피트 이상의 강변 산책로, 수상택시 정류장, 자전거 전용도로, 공용자전거 디비(Divvy) 대여소, 주차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카고 #파이어 #맥도날드 #명명권   Kevin Rho 기자맥도날드 시카고 시카고 파이어 맥도날드 파크 신축 홈경기장

2026.05.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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