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의 봄학기 종강식 및 발표회 지난 27일 맥클린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고현권)에서 열럈다. 이날 종강식은 김인광 목사가 사회자로 나서 한 학기를 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영상시청과 발표회를 이어갔다.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유치반부터 성인반까지 각 반에서 정성껏 준비한 학생들의 발표에 학부모들과 청중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환호했다. 유치부 코알라반 학생들이 노래와 율동을, 병아리반과 나비반 학생들이 전통사물놀이와 동요 발표를 했으며, 병아리반 이은미 • 김리오 학생과 나비반 윤엘리 학생이 시 낭송을 했다. 토끼와 사슴반(초등)은 율동을, 강지유 학생이 시낭송을 했으며, 우제민(바이올린), 안종서(피아노), 가브리엘(피아노) 학생이 화려한 독주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더불어 지난 WAKS 주최 시낭송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권현신 학생이 시 '꽃밭에서'를 낭송했다. 고등반 학생들은 '고향의 봄’을 합창했으며, 김성민, 김성희 학생이 시조 '태산이 높다 하되'를 읊는 순서도 마련됐다. 끝으로 성인반의 리나 히트랜드의 '오빠생각’ 낭송, '론다 윌리엄스가 '봉선화'를 독창했으며, 실비아 스툴파러 씨가 '오빠생각'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독창했다. 이은애 교장은 "각 반에서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마음껏 보여 준 뿌듯한 시간이었다”면서 "미국문화 속에 살며 한글을 배우고 익힌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한 학기를 마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의: 571-235-8997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국학교 맥클린 맥클린 한국학교 봄학기 종강식 이날 종강식
2023.05.30. 15:15
찰스 랍 전 전 연방상원의원 저택이 화재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국은 21일(화) 오후 11시30분 맥클린 체인브릿지 로드 선상에 위치한 랍 전 의원(82세)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랍 전 의원은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퇴원했으나 부인(77세)은 아직도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랍 전 의원은 연방상원의원(1989-2001년)과 버지니아 주지사(1982-1986년), 버지니아 부지사(1978-1982년)를 역임했다. 랍 전 의원의 부인 린다 랍은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의 딸이다. 랍 전 의원의 저택은 포토맥강 옆에 위치해 있는데, 화재는 강 건너편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도 뚜렷하게 목격됐다. 피트 프링커 몽고메리 카운티 소방국 대변인은 “정말 큰 불이었다”고 밝혔으며,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국의 빌 델라니 대변인은 “화재원인을 아직 조사중이며 재산피해규모도 당장 발표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 관계자는 "전기합선 가능성을 놓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클린의 체인 브릿지 로드 선상에는 고급주택이 밀집해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재산세 등기대장에 따르면 랍 전 의원의 저택은 2.1에이커 부지에 340만달러 공시지가를 기록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막내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전 연방상원의원의 저택도 이곳에 위치해 있는데, 2013년 당시 시가로 4500만달러에 달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상원의원 맥클린 맥클린 연방상원의원 연방상원의원 저택 맥클린 체인브릿지
2021.12.23.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