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여러 대의 버스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오전 6시경 터미널 4층 진입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고,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저지트랜짓(NJ Transit)은 “이 사고에 버스 3대가 연루됐다”고 밝혔다. 이후 출근 시간 동안 뉴저지트랜짓은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는 버스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며, 이로 인해 통근객들은 PATH 트레인, 페리 또는 셔틀을 이용해 출근하기도 했다. 사고로 인해 이날 아침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으며, 사고 발생 약 4시간 만인 오전 10시 터미널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다시 운행되기 시작했다. 뉴저지트랜짓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으며, 충돌 원인은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충돌 원인
2025.07.02. 21:09
뉴욕시에서 뉴저지주는 물론 전국 각지와 연결되는 버스 노선의 교통 허브인 맨해튼 포스오소리티 버스 터미널(Port Authority Bus Terminal·포드오소리티 터미널) 재건축 공사가 다시 한 걸음 전진했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NYNJ) 산하 포트오소리티 터미널 이사회는 지난주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총 10억 달러 규모의 재건축 공사 진행을 위해 65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될 6500만 달러는 현재 8애비뉴에 있는 건물을 헐고 7애비뉴와 10애비뉴 사이에 걸쳐 초대형 터미널 건물 2동을 짓는 설계안 작성과 공학적인 연구, 그리고 재건축 프로젝트 전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포트오소리티 터미널은 추가적인 예산 투입과 함께 일부 변경된 설계안을 공개했는데 특히 터미널의 핵심인 9애비뉴에서 10애비뉴 사이에 건설될 주 터미널은 5층 건물에 총 면적 100만 스퀘어피트, 서쪽 링컨터널로 직접 연결되는 대형 연결도로(램프), 160개의 게이트가 건설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트오소리티 터미널 재건축 공사가 실제 착공에 들어가려면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작성될 ‘환경영향조사서(Environmental Impact Statement)’가 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고, 터미널 건물의 층수를 높일 경우 공중권에 대한 권리가 정리돼야 하기 때문에 일정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포트오소리티 터미널은 뉴욕시 교통의 핵심 시설이지만 건물이 40여년 전에 지어져 공간이 협소한 데다 노후화로 인해 천정 등의 잦은 누수와 시설 고장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많아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맨해튼 포트오소리티 맨해튼 포드오소리티 터미널 포트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맨해튼 터미널 뉴욕뉴저지항만청 포트오소리티 재건축
2023.07.05. 16:41
텍사스주에서 버스에 실려 보내진 망명 신청자들이 뉴욕시로 계속해서 도착하고 있다.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에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에만 400명 넘는 망명 신청자들이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강제로 보내졌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당국은 현장에서 식료품.의복 등을 제공했다. 25일 현장에 도착한 이민자들이 줄지어 서 있다. [로이터]텍사스발 뉴욕행 텍사스발 뉴욕행 망명 신청자들 맨해튼 포트오소리티
2022.08.25.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