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보험 가이드] 메디케어·메디칼

2026년은 시니어 의료제도에 큰 변곡점이 되는 해입니다. 의회의 예산 조정으로 약 450억 달러 규모의 메디케어 예산 삭감이 예상되면서 보험사들은 이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파트 C) 플랜 조정을 시작했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수익성이 낮은 PPO 플랜을 축소 또는 종료했고 치과·안과·OTC(Over-the-Counter) 등 부가 혜택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플랜은 에이전트 커미션을 축소해 소비자가 직접 가입 시 선택 폭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올해 가입자들은 먼저 기존 플랜이 2026년에도 유지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PPO 가입자는 플랜이 종료될 경우 타 보험사의 PPO 또는 서플멘털(Medigap) 플랜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랜 종료 시에는 기존 질병이 있어도 가입 거절이 불가하므로 무조건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다음 가입 기간에 가입하는 경우에는 검진기록에 따라 거절할 수 있으므로 이번이 매우 중요한 기회입니다. 단, 서플멘털 플랜 선택 시 처방약 보장을 위해 파트 D 약 보험을 별도로 가입해야 하며 새로운 약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기존 어드밴티지 플랜은 자동 종료됩니다.   2026년 파트 B(Part B) 보험료는 206달러 50센트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메디칼(Medi-Cal)이 없는 분들은 보험사가 제공하는 파트 B 프리미엄 크레딧 혜택을 꼭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소개되고 있는 플랜은 185달러가 가장 큰 혜택입니다. 그리고, 치과치료 계획이 있다면 임플란트 혜택 변화와 제휴 치과 기관도 꼼꼼히 살피셔야 합니다.     병원 네트워크 역시 중요한데 LA지역은 시더스사이나이 의료센터, UCLA의료센터, USC의료센터가 대표적이며 오렌지카운티는 세인트 주드, 세인트 조셉, UCI메디컬센터, 호그 메모리얼 병원 등이 주요 기관으로 꼽힙니다. 응급이나 입원 시 본인의 플랜이 해당 병원을 허용하는지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2026년 1월부터 시니어·장애인 메디칼 자산 심사가 부활합니다. 자산 기준은 개인 13만 달러, 부부 19만5000달러이며 본인 거주 주택과 차량 한 대는 제외됩니다. 기존 수급자도 갱신 시 자산 점검이 이뤄지므로 계좌 잔액과 금융자산 관리를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갱신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있는 분들은 자산기준 적용이 안 됩니다     아울러 메디케어 세이빙스 프로그램인 QMB와 SLMB 제도도 이해해야 합니다. QMB는 파트 A·B 보험료와 본인부담금을 대부분 지원하며, SLMB는 파트B 보험료만 부담합니다. 두 제도 모두 승인 시 엑스트라 헬프(Extra Help) 약값 보조가 자동 적용되어 약제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메디케어와 메디칼 이중자격자의 경우 병원·약국에 메디케어 1차, 메디칼 2차를 명확히 알려 과다 청구를 방지해야 합니다.   2026년 제도 변화는 의료 접근성과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올해는 자신의 플랜, 의료기관 네트워크, 자산 현황, 보조 프로그램 자격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미리 준비해 불이익을 예방하기 바랍니다.   ▶문의: (323)272-3388 마크 정 / 엠제이 보험 대표보험 가이드 메디케어 메디칼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예산 플랜 종료

2025.11.05. 17:4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