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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최초 아시안 항소법원 법관 지명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로살린 탕 전 몽고메리 카운티 부검사장을 메릴랜드 항소법원(Maryland Court of Special Appeals)법관 후보로 지명했다. 여성인 탕 지명자가 주의회 인준을 받으면 최초의 아시안 항소법원 법관이 된다. 메릴랜드는 항소법원이 ‘Maryland Court of Special Appeals’이며 대법원은 ‘supreme court’가 아닌 ‘Court of Appeals of Maryland’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탕 지명자는 대만계로 알려져 있으며, 인준을 받을 경우 최연소 항소법원 판사가 된다. 그는 현재 마일즈 앤 스톡브릿지 로펌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카운티 부검사장 이전에는 주 검찰청 검사보로 일했다.     10년 임기의 항소법원 판사 정원은 15명으로, 주지사가 지명하고 주상원의회의 인준을 거쳐야 한다. 자격 요건은 메릴랜드에서 최소 5년 이상 거주하고 일정 기간 법무 경력을 갖춘 30세 이상의 성인이다. 항소법원은 지역별로 디스트릭 법원과 순회 법원을 담당하는데, 탕 지명자는 몽고메리 카운티를 관할하는 제7순회법원을 맡는다.    제7순회법원 담당 항소법원 판사 스티븐 굴드는 대법원 판사 지명을 받았다. 항소법원 판사직에는 모두 10명이 지원했으며 사법부지명위원회의 검증 후 최종 후보 7명을 추려 주지사에게 송부해, 주지사가 탕 변호사를 지명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항소법원 아시안 항소법원 판사직 아시안 항소법원 메릴랜드 항소법원

2022.01.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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