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노스, 뉴욕시-올바니 노선 운행
뉴욕주가 뉴욕시와 올바니를 잇는 철도 노선을 확대하며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21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메트로노스와 암트랙이 협력해 뉴욕시-올바니 구간 열차 운행을 복원하고 신규 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은 이스트리버 터널 수리 공사로 암트랙 운행이 줄어들며 일부 왕복편이 임시 중단된 상태다. 그 결과 좌석 부족과 요금 상승이 이어지자, 주정부가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암트랙은 오는 12월 1일부터 중단됐던 왕복 노선 중 하나를 복원하고, 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반석 요금을 최대 99달러로 제한한다. 또 메트로노스는 내년 봄부터 그랜드센트럴 터미널과 올바니를 오가는 새로운 1일 1왕복 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은 메트로노스가 처음으로 올바니까지 운행하는 장거리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허드슨강을 따라 이어진 ‘엠파이어 서비스(Empire Service)’ 노선 개선의 일환으로, 연간 200만 명이 이용하는 해당 구간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메트로노스 노선 메트로노스 뉴욕시 1왕복 노선 노선 운행
2025.10.21.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