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국제공항공사(LAWA)가 LAX 터미널과 게이트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LAWA 측은 2026년 FIFA 월드컵, 2028년 LA올림픽을 앞두고 명칭을 변경해 방문객 편의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LAWA는 16억 달러 이상을 들여 터미널 확장, 터미널 환승로 연결, 피플 무버 경전철 등 공사가 한창이다. LAWA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확장 공사 중인 터미널9를 포함해 모두 8개 터미널로 명칭을 재조정한다. 우선 공사 중인 공항 중앙홀(Concourse0)과 현 터미널1은 터미널1로 통합된다. 현 터미널2·3은 터미널2가 된다, 국제선인 톰브래들리 터미널 B는 터미널3으로 바뀐다. 또한 현 터미널7·8은 터미널 7이 되고, 신축 중인 터미널9는 터미널8이 된다. LAWA는 터미널 명칭 변경과 함께 항공편 출·도착 12개 게이트도 알파벳 A~H, J~M으로 표기된다. 다만 LAWA 는 터미널 및 게이트 명칭 변경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LAWA는 공항 안내 시스템 개선에 4360만 달러를 투자해 이용자 중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LAWA는 관련 사업을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LAWA 측은 “공항 안내 시스템을 이용객이 터미널 이동 및 환승, 경전철, 렌터카, 주차장 등을 알기 쉽고 명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터미널 명칭 터미널 명칭 lax 터미널 터미널 확장
2024.04.28. 20:36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직능협)가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로 새롭게 출발한다. 친목·협력 위주의 단체에서 벗어나 뉴욕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협의회가 되겠다는 목표다. 직능협은 지난 9일 베이사이드 거성에서 정기 월례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직능협이 새로운 이름을 고민하게 된 건 명칭 내 '직능'이라는 표현 때문이다. 직능은 1970~1980년대 이민 초기에 주로 사용된 단어로 발음하기 어렵고 현재는 시대의 흐름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8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명칭 변경이 의결됐다. 모니카 박 직능협 의장은 "그간 미동부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 단체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름만 봐선 어떤 단체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재외동포청 신설, 본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로 뉴욕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협의회로의 연결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분야의 협회와 어우러지고 명실상부 뉴욕지역 경제 단체를 대표하는 협의회를 만들고자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Korean American Business Council of Greater New York)로 개명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회 신설의 건도 의결됐다. 자문위원회는 직능협 가입 협회의 전직 협회장으로 구성하며 위원 임기는 5년이다. 전임간사는 정이본 부동산협회 임원이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명칭 명칭 변경 뉴욕 경제단체 자문위원회 신설
2023.10.10. 17:17
가주공정고용주택국(DFEH)의 기관명이 가주민권국(California Civil Rights Department·이하 CRD)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가주의 모든 고용주는 그동안 직장 내 DFEH 등과 관련해 게시해둔 법률 포스터를 새것 으로 교체해야 한다. CRD에 따르면 기관 명칭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변경됐다. CRD 애덤 로메로 부국장은 “CRD는 기존의 DFEH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관명 변경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며 “고용주는 기존의 DFEH 필수 포스터, 안내서, 자료 등을 새것으로 교체하도록 자료 업데이트 상황을 유심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현재 CRD는 새롭게 개편한 웹사이트(calcivilrights.ca.gov/)를 통해 가족 돌봄 및 의료휴가, 임신 및 출산에 따른 병가, 장애 관련 고용 차별, 가주민권법, 중소기업 고용주 가족 휴가 중재 프로그램, 코로나 관련 지침, 직장 내 성적 괴롭힘, 성 소수자의 권리 등 한국어로 된 30여개의 포스터와 책자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직장 내 차별, 가족 의료무급휴가, 임신한 직원에 대한 권리 등도 곧 한국어로 번역돼 제공될 예정이다. CRD(구 DFEH)는 직장 내 차별 외에도 소비자 관련 차별, 사업자 간 차별, 증오 폭력, 공공시설에서의 차별, 주 정부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에 대한 차별, 인신매매 등 민권과 관련한 각종 문제에 대한 고발 건을 접수하고 이를 조사해 처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로메로 부국장은 “기관명을 변경한 것은 우리의 역할,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대중에게 좀 더 명확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 각 영역에서 발생하는 민권 침해, 피해 등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명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가주공정고용주택국 산하 위원회(FEHC) 역시 가주민권위원회(California Civil Rights Council·CRC)로 명칭이 변경됐다. 박수영 변호사(반스&손버그)는 “아직 많은 고용주가 CRD로 기관명이 바뀐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종업원이 있을 경우 노동법 관련 포스터 부착은 의무이기 때문에 고용주는 가능한 한 빨리 게시해둔 자료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명칭 변경 가주공정고용주택국 기관명 기관명 변경 차별 가족
2023.01.23.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