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고객 혜택 특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삼호관광은 지난 27일 LA 한인타운 내 중식당 홍연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고 올해 모국관광 패키지 이용 전 고객에게 400달러(약 58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윤수 삼호관광 마케팅 이사는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해 ‘가치 있는 여행 경험’을 구상했다”며 “여행과 웰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 케어에 대한 삼호관광의 깊은 철학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료 건강검진 제공은 단기적인 혜택이 아니라 고객 건강과 웰빙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과 배려에서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삼호관광의 모국관광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으로 올해 출발하는 일정에 해당한다. 여행객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프리미엄 의료기관인 ‘연세미래체크업’에서 검진을 받게 된다. 연세미래체크업은 3.0T MRI, 128채널 MDCT, 올림푸스 고화질 내시경, AI 기반 유방암 진단 시스템 등 대학병원 수준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대학병원급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모국관광 건강검진 서비스’ 프로그램은 기본 건강검진을 포함해 초음파 검사, 부인과 검사, 혈액암 검사, 소변검사 등 총 59가지 항목의 프리미엄 건강 검진을 제공하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건강검진을 원치 않는 경우 피부관리, 미네랄 주사, 비타민 주사 등 안티에이징 웰니스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대체 옵션도 마련되어 있다. 건강 검진 후 바로 한국에서 이메일로 검사 결과를 받고 추가 검사가 필요하면 협력 병원인 강남세브란드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삼성병원 등 상급 병원으로 연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국관광 건강검진 서비스’는 기존의 ‘건강검진 패키지 상품’과는 별도로, 일반 모국관광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삼호관광은 1995년부터 모국관광을 시작해 지난 30년 동안 10만 명 이상의 고객이 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현재 제주·서울·서해·남해·동해(팔도유람) 11일(2499달러+항공료), 서울·서해·남해·동해 9일(2199달러+항공료) 서해·남해·동해 8일(1899달러+항공료), 부산·서해·남해 5일(1099달러+항공료) 등 10개 상품을 진행 중이다. 김 이사는 “모국관광에 서울 도심의 메이필드 호텔, 남해 수산물.스테이크 뷔페가 일품인 거제 삼성호텔, 명산 오대산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인터콘티넨털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등 5성 호텔 숙박, 2일 밤 부산시티투어 등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삼호관광은 “이번 30주년 프로모션은 삼호관광의 ‘고객 우선 철학’과 ‘한인 커뮤니티와의 동행’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드러내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달러 강세 시기에 여유로운 여행과 함께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더 나아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여행에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모국관광 건강검진 모국관광 건강검진 무료 건강검진 건강검진 서비스
2025.03.28. 0:26
아주투어가 모국 관광에 나서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이중국적 및 거소증 신청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주투어는 지난 29일 모국 투어에 참가한 한인들이 관광 이외에 이중 국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한국 국적 회복을 통한 이중국적 취득 접수 및 절차를 도와주기 위해 한국의 행정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65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 한인들이 이중 국적을 취득하면 한국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하다. 본인이 서류를 준비해 직접 신청할 수도 있지만 잘못된 정보가 난무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도움을 주고자 아주투어가 서류를 접수받아 한국 행정사에 보내 검토하고 신청자가 한국 방문 시 행정사를 통해 접수, 처리하는 연계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투어에 따르면 이중국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미국과 한국의 복지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의료보험 수혜 대상자가 되고 지하철 무료 이용과 국내선 항공(10%), 여객선(20%), KTX 및 새마을호(30%)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노인 장기 요양 보험 및 기초연금 혜택, 상속세·양도소득세 등 세금 면제·할인, 공공기관 제공 주택 분양·임대주택 우선권이 주어지며 주민등록이 있으면 투표권 행사도 가능하게 된다. 이중 국적 신청 대행 수수료는 거소증, 재외동포 F-4 비자를 포함해 1인당 500달러, 부부 800달러며, 거소증 법무부 수수료 13만원과 국적 회복 신청 수입인지 20만원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조 전무는 “이중 국적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이번 기회에 아주투어를 통해 거소증, F-4 비자와 이중 국적을 신청하고 한국서 한 달 살아보기와 관광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상세 정보는 본사 이중국적 담당자에게 전화(213-388-4000)로 문의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 국적 한국 행정사 거소증 이중국적 모국관광 F-4비자 시민권자 서비스 대행 아주투어
2023.11.29. 19:43
격리 해제 등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모국 방문에 나서는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여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모국 관광투어가 본격 시작된 것을 시작으로 관광 문의가 하루에 수십건씩 쇄도하고 있다. 오는 11일 올해 첫 모국방문 투어단이 출발하는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억눌렸던 모국방문 수요가 폭발하며 동서남해와 제주를 돌아보는 전국팔도유람 11일(2199달러+항공료) 상품 인기가 가장 좋다”면서 “금호고속 최신 VVIP 28인승 버스가 투입돼 매주 화, 수요일마다 서울서 시작되는 다양한 모국 관광상품 문의가 매일 30~40건씩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출발한 올해 첫 모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온 아주투어 박평식 대표는 “3년 만에 본격 재개된 모국 관광 투어인 만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일주 10일(2099달러+항공료)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 또 울릉도 쾌속선이 운항하면서 동해 쪽도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는 13일부터 보름마다 모국 투어팀이 출발하는데 항공권, PCR검사, 입국 정보 등을 포함하면 문의가 하루 100여통에 달한다. 한인 200여명이 얼리버드로 예약하고 계약금을 완납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한국 서남해 6박7일 투어(1499달러+항공료)를 마치고 돌아온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는 “세계적 관광명소가 된 신안 퍼플섬 등 관광 명소를 돌며 맛집에서 정통 한식을 맛본 한인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하루 10여건씩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모객 정원이 충족되면 수시로 출발한다. 가을 시즌 모국방문 예약자만 1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 재개에 따른 항공료, 호텔비 인상이 반영되면서 모국관광 상품 가격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팬데믹 이전에는 보통 항공권이 포함된 가격이 제공됐었는데 항공료가 크게 오르면서 여행비와 별도로 항공료를 부과하고 있다. 출발일, 시즌에 따라 항공권이 1250달러에서 1500달러 선이 되기 때문에 투어상품 자체 가격이 낮아졌더라도 항공료를 합치면 오른 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모국관광 상품 광고를 비교해 보면 2178달러였던 서해/남해/제주 8일 상품이 1499달러+항공료로 변경됐으며 동해/제주 7일 상품은 1939달러에서 1399달러+항공료로 바뀌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는 모국 관광에 제한이 많았기 때문에 호텔, 항공권 모두 비수기 기준 최저가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팬데믹 이전에 비해 버스도 45인승에서 28인승으로 개조된 퍼스트 클래스 VVIP버스가 제공될 뿐 아니라 호텔, 식사도 업그레이드됐다. 게다가 한국 내 여행 붐으로 현지 호텔비가 30% 가까이 급등해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박낙희 기자관광 여행 모국관광 전국일주 삼호관광 아주투어 푸른투어 NAKI 박낙희
2022.05.04.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