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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웨스트 나일에 사람 감염

     콜로라도에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est Nile Virus/WNV)에 사람이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abc 뉴스 등 덴버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애덤스 카운티 보건국(Adams County Health Department/ACHD)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운티 주민 2명이 WNV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감염자는 6월 말쯤 모기를 통해 WN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애덤스 카운티에서는 아직 WNV가 검출된 모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볼더와 웰드 등 인접 카운티들에서는 WNV 양성 반응을 보인 모기들이 보고된 바 있다. 주공중보건환경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CDPHE)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WNV 시즌은 일반적으로 7월 중순쯤 시작돼 8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지만 감염 사례는 이르면 5월, 늦으면 12월까지도 보고되며 보통 첫 서리가 내리면 시즌이 끝난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약 20%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하며 1% 미만은 심각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CDPHE는 설명했다. 보건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기는 해질 무렵과 해 뜨기 직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이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모기 시즌이 계속됨에 따라, 보건 당국은 WNV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했다.   ▲모기의 산란을 막기 위해 집 주변 물웅덩이 제거   -타이어, 양동이, 화분, 장난감, 손수레, 수영장, 새모이통, 쓰레기통 등 물이 담길 수 있는 물건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비우고 닦고 뒤집거나 덮거나 버릴 것. -실내외에서 물이 고일 수 있는 용기나 장소를 확인할 것. -시멘트 바닥이나 도로에 물을 뿌리지 말 것.(고인 물이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음) -조경시 물이 길거리나 배수구로 넘치지 않도록 설계할 것. ▲모기가 활발한 지역에서는 긴 바지, 긴 소매 셔츠, 양말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DEET, 피카리딘(picaridin),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oil of lemon eucalyptus), 또는 파라-멘탄-디올(para-menthane-diol)이 포함된 제품 사용. 연방환경보호청(EPA) 웹사이트에서 자신에게 맞는 기피제를 검색 가능. ▲집 안으로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창문과 출입문 등에 방충망 설치.(손상된 부분을 상시 확인해 보수)   이은혜 기자웨스트 나일 감염 사례 모기 시즌 애덤스 카운티

2025.07.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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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모기 최악…6~10월 모기 기승 전망

올여름 최악의 모기 시즌이 예고됐다.   5일 CBS뉴스에 따르면 LA카운티는 주민들에게 최근 수년간 최악의 모기 철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겨울의 폭우가 모기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모기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기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집 주변에 모기 유충이 생길 수 있는 고인 물을 제거하라고 조언했다.     또 모기의 후각을 자극하는 꽃향기나 과일 향 비누는 피할 것을 권했다.     시트로넬라 향초는 모기 퇴치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며 대신 선풍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기에 물린 경우 얼음팩과 항히스타민 크림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장수아 [email protected]올여름 최악 올여름 최악 모기 시즌 모기 퇴치

2023.06.05. 20:28

‘최악의 모기 시즌’ 대비…OC당국 조기 방제 나서

오렌지카운티 보건 당국이 수년 래 최악의 모기 시즌 대비에 나섰다.   당국은 올해 들어 내린 많은 비가 모기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예년보다 일찍 모기가 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OC방제국은 일찌감치 습지, 공원 대상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비치에서 모기 방제업체 ‘모스키토 조’를 운영하는 켄 케이 대표는 ABC7 방송과 인터뷰에서 예년엔 5월부터 바빠졌는데 올해는 지난달 중순부터 작업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케이 대표는 “사이프리스에서도 요청이 온다. 로스알라미토스에선 정말 많이 온다”고 말했다.   방제국은 흔히 앵클 바이터(ankle-biter)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는 4분의 1인치 정도의 매우 적은 양의 물만 있어도 번식이 가능하다며, 주민에게 집 안팎의 고인 물을 찾아내 없애야 한다고 조언했다.최악 모기 모기 시즌 모기 방제업체 모기 번식

2023.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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