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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쇼핑하면 워싱턴지역 10만불 절약

평균 모기지금리가 7%에 가까운 수준에서 정체된 가운데, 주택구매자들은 대출상품 비교를 통해 최대 10만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 렌딩트리가 지난1-4월 웹사이트에서 두 개 이상의 30년 고정금리 대출 제안을 받은 전국 8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 상품을 선택했을 경우 총대출 기간 동안 평균 8만 24달러를 아낄 수 있었다. 월단위로 환산하면 222달러, 연간 2667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작년 같은 분석에서 나온 절감액이었던 7만6410달러보다 약 3600달러 많은 수치로 모기 지 금리와 주택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버지니아의 경우 모기지 쇼핑을 통해 아낄 수 있는 비용이 전국 기준과 비교해 훨씬 더컸다. 버지니아에서는 총 9만6084달러를 아낄 수 있어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이는 버지니아의 평균 모기지 금액 35만7937달러에 각각 최저와 최고 금리 평균치인 6.69%와 7.79%를 적용한 최종 납입금의 차이를 계산한 결과다. 1.10% 포인트 차이로도 상환해야할 금액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메릴랜드는 버지니아보다 많은 10만228달러로 7위에 올랐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낮은 이자율을 적용할 경우 매월 절약하는 모기지 납부액은 각각 267달러와 278달러였다. APR에는 이자율 외에도 포인트, 브로커수수료,기타비용이 포함된 실질대출비용이 포함됐다. 한편 업계는 모기지 금리가 대출자 본인의 크레딧 외에도 금융기관의 리스크 평가방식, 운영비용, 대출요건,지역경쟁률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비교는 필수라고 전했다.   리얼터닷컴의 수석 경제연구원 해나 존스는 “같은 사람이라도 금융기관에 따라 전혀 다른 금리를 제시받을 수 있다”며 “모기지를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최소세 곳 이상의 제안을 비교해 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모기지 모기지 쇼핑 평균 모기지금리 고정금리 대출

2025.06.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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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모기지 쇼핑…가주선 11만불 절약

평균 모기지 금리가 7%에 가까운 수준에서 정체된 가운데, 주택 구매자들은 대출 상품 비교를 통해 최대 10만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 렌딩트리가 지난 1~4월 웹사이트에서 두 개 이상의 30년 고정금리 대출 제안을 받은 전국 8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 상품을 선택했을 경우 총대출 기간 동안 평균 8만24달러를 아낄 수 있었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222달러, 연간 2667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석에서 나온 절감액이었던 7만6410달러보다 약 3600달러 많은 수치로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집값이 비싼 가주의 경우 모기지 쇼핑을 통해 아낄 수 있는 비용이 전국 기준과 비교해 훨씬 더 컸다. 가주에선 총 11만8393달러를 아낄 수 있어 전국 50개 주에서 최고 수준이었다. 연 3946달러, 월 329달러나 절약 가능한 셈이다.     이는 가주의 평균 모기지 금액인 51만776달러에 각각 최저.최고 금리 평균치인 6.76%, 7.71%를 적용한 최종 납입금의 차이를 계산한 결과다. 총 1%에 못 미치는 0.95%포인트 차이로도 상환해야 할 금액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APR에는 이자율 외에도 포인트, 브로커 수수료, 기타 비용이 포함된 실질 대출 비용이 포함됐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의 이든 백 이사장은 “컨벤셔널, 하이밸런스, 점보론 등 대출 기관마다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많이 알아볼수록 이득”이라며 “주의할 점은 이자율이 낮다고 섣불리 계약하면 안 되고 다른 조건이 붙지는 않았는지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업계는 모기지 금리가 대출자 본인의 크레딧 외에도 금융기관의 리스크 평가 방식, 운영 비용, 대출 요건, 지역 경쟁률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비교는 필수라고 전했다.   리얼터닷컴의 수석 경제연구원 해나 존스는 “같은 사람이라도 금융기관에 따라 전혀 다른 금리를 제시받을 수 있다”며 “모기지를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최소 세 곳 이상의 제안을 비교해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고정금리 대출은 장기적인 예산 수립과 재정 계획에 있어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며, 모기지 금리가 높은 현재와 같은 시기에는 반드시 다양한 옵션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 현명한 주택 구매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모기지 가주선 모기지 쇼핑 모기지 금리 고정금리 대출

2025.06.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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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바이어 10명 중 6명은 모기지 쇼핑 안 해

모기지 이자율이 5%대로 올랐지만 주택 구입자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은 이자율 쇼핑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부업체 ‘렌딩트리’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최근에 집을 산 바이어의 56%가 모기지 대출업체 한 곳에서 받은 이자율로 집을 장만했다고 밝혔다.   〈그래프 참조〉   다른 업체와 비교하지 않은 채 첫 번째 오퍼만 보고 덜컥 모기지 융자릉 결정했다는 의미다.     오퍼 2개를 비교했다는 응답률은 24%였으며 3개는 14%였다. 4개와 5개 이상은 각각 3%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보면, 베이비부머 세대(57~76세)에서 모기지 이자율 비교를 하지 않는 경향이 다른 세대보다 훨씬 짙었다. 첫 오퍼로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비율이 64%나 됐기 때문이다. 연령이 42세~56세인 X세대(53%)와 26세~41세인 밀레니얼세대(52%)보다 10%포인트나 많았다.   이런 현상은 소득이 낮을수록 더 빈번했다. 연간 소득 5만~7만4999달러 사이의 바이어 58%가 모기지 쇼핑 없이 집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이 7만5000~9만9999달러는 53%, 10만 달러 이상도 51%나 됐다.   심지어 처음 오퍼만 받고 집을 산 바이어 중 절반 가량(48%)은 렌더가 좋은 이자율을 제공한 것으로 자신했다. 세대별 응답률을 보면 베이비부머는 5명 중 3명에 가까운 59%나 됐다. 이어서 X세대(50%)와 밀레니얼세대(36%) 순이었다.     모기지 이자를 쇼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밀레니얼세대 4명 중 1명은 부동산 에이전트가 추천한 은행이라 믿었다고 했다.  22%는 주택 구매 경쟁이 치열해서 서둘러 결정했다고 전했다. 5명 중 1명은 모기지 이자 쇼핑이 본인의 크레딧점수를 깎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이한 점은 처음 오퍼를 수락했다는 응답자의 7%만이 모기지 이자 쇼핑이 번거롭다고 답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남은 93%의 응답자는 모기지 이자 쇼핑이 귀찮지도 않은데 수천에서 수만 달러의 추가 비용을 아낄 기회를 활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업체 1곳 이상에서 모기지 이자를 비교한 바이어의 절반가량(46%)이 더 낮은 이자율로 모기지 대출을 받아서 비용 절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7%만이 첫 오퍼가 더 나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업체가 주택소유자 1055명을 설문한 결과다.     이외에도 모기지 업체 선정에 부동산 에이전트의 영향력이 컸다. 바이어 3명 중 1명(31%) 이상이 부동산 에이전트가 추천한 모기지 대출업체를 쓴 것으로 조사됐다. 4명 중 1명은 이미 거래하던 은행에서 모기지 대출을 받았다.   바이어들이 금융기관 관계자보다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담을 먼저 한 것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바이어의 51%가 금융기관 관계자보다 부동산 에이전트를 앞서 만났다고 했다. 33%만이 은행을 먼저 찾아가 구매 가능한 주택 가격과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한 후에 부동산 에이전트를 만났다.   한편, 소득이 높을수록 온라인 대부업체를 더 많이 쇼핑하는 경향도 나타났다. 연 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인 바이어 14%가 온라인 대출업체를 알아봤다. 〈표 참조〉 연소득  7만5000~9만9999달러가 10%로 그뒤를 따랐다. 진성철 기자바이어 모기지 모기지 대출업체 모기지 이자율 모기지 쇼핑

2022.05.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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