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집 앞서 80대 노인 넘어뜨리고 팔찌·목걸이 강탈
뉴웨스트민스터 퀸즈버러 지역에서 집 근처를 산책하던 80대 노인이 괴한에게 폭행을 당하고 고가의 패물을 뺏기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공개된 CCTV를 바탕으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15일 일요일 오후 1시 40분쯤 발생했다. 피해자가 평소처럼 집 앞 거리를 걷고 있을 때 회색 SUV 차량을 탄 남성이 접근했다. 이 남성은 차 안에서 말을 걸며 피해자를 유인하려 했으나, 피해자가 이를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자 차에서 내려 범행을 저질렀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팔찌와 목걸이를 강제로 뺏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바닥에 밀어 넘어뜨렸다. 영상에는 키가 큰 남성이 지팡이를 짚고 버티던 노인을 거칠게 밀쳐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자는 손등이 크게 찢어져 10바늘을 꿰맸고 온몸에 멍이 들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큰 충격을 받아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다. 뺏긴 패물은 피해자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가보로 나중에 손주들에게 전해줄 계획이었다. 1999년부터 이 지역에 살아온 주민들은 평소 이웃끼리 서로 잘 아는 조용한 동네에서 이런 범죄가 벌어졌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고 있다. 특히 노년층이 대낮에 거리를 걷다가 안전을 위협받는 현실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크다. 경찰은 그동안 패물을 노린 범죄는 가짜 물건으로 바꿔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고령자를 직접 밀쳐 빼앗는 사건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행 전후 이동 경로를 추적하며 남성을 쫓고 있다. 용의자는 키 약 180cm의 건장한 체격으로, 베이지색 후드T와 회색 바지, 흰 밑창의 검은 신발을 신고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목걸이 대낮 목걸이 강탈 용의자 추적 베이지색 후드t
2026.02.18. 16:41